감귤 처리 ‘엎친 데 덮친 격’…도·개발공사 “해법 모색”

입력 2022.01.07 (21:47) 수정 2022.01.07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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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잦은 비로 비상품 감귤이 대거 늘어난 데다 도내 일부 감귤 가공공장은 세척수 문제로 사실상 운영 중단되며 감귤 처리난을 부추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현안 업무보고에서 송영훈 의원은 지난해 제주산 감귤의 22%는 비상품이지만 시장격리를 위한 가공용 수매량은 오히려 줄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제주도개발공사는 제2 감귤 가공공장이 사용하는 지하수가 수질기준을 초과하며 관정이 폐쇄됐다며 공장 활용 방안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고, 제주도는 23억 원을 들여 ㎏당 180원 씩 비상품 감귤 만 3천 톤을 격리하겠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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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귤 처리 ‘엎친 데 덮친 격’…도·개발공사 “해법 모색”
    • 입력 2022-01-07 21:47:53
    • 수정2022-01-07 21:56:26
    뉴스9(제주)
지난해 잦은 비로 비상품 감귤이 대거 늘어난 데다 도내 일부 감귤 가공공장은 세척수 문제로 사실상 운영 중단되며 감귤 처리난을 부추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현안 업무보고에서 송영훈 의원은 지난해 제주산 감귤의 22%는 비상품이지만 시장격리를 위한 가공용 수매량은 오히려 줄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제주도개발공사는 제2 감귤 가공공장이 사용하는 지하수가 수질기준을 초과하며 관정이 폐쇄됐다며 공장 활용 방안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고, 제주도는 23억 원을 들여 ㎏당 180원 씩 비상품 감귤 만 3천 톤을 격리하겠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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