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사상 첫 ‘국보 경매’…추정가 수십억 원

입력 2022.01.18 (06:42) 수정 2022.01.18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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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처음으로 국보 두 점이 경매에 부쳐집니다.

국가가 지정한 문화재 '국보'가 경매에 나온 까닭, 만나보시죠.

국보 제72호인 삼국시대 유물 계미명금동삼존불입상.

그리고 국보 제73호인 고려 시대 금동삼존불감의 모습입니다.

두 점 모두 간송미술문화재단이 소장해온 불교 문화재로 오는 27일 첫 경매를 앞두고 있습니다.

재단 측은 입장문을 내고 구조조정을 마무리하기 위해 소장품 매각을 결정했다고 밝혔는데요.

미술계는 국립중앙박물관의 입찰 참여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지만 경매회사가 밝힌 두 점의 추정가는 계미명금동삼존불입상이 32억 원에서 45억 원, 금동삼존불감이 28억 원에서 40억 원으로 높은 수준이라 국립중앙박물관의 한 해 유물 구입 예산을 감안하면 최종 낙찰자는 누가 될지 아직 알 수 없단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문화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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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광장] 사상 첫 ‘국보 경매’…추정가 수십억 원
    • 입력 2022-01-18 06:42:34
    • 수정2022-01-18 06:50:41
    뉴스광장 1부
사상 처음으로 국보 두 점이 경매에 부쳐집니다.

국가가 지정한 문화재 '국보'가 경매에 나온 까닭, 만나보시죠.

국보 제72호인 삼국시대 유물 계미명금동삼존불입상.

그리고 국보 제73호인 고려 시대 금동삼존불감의 모습입니다.

두 점 모두 간송미술문화재단이 소장해온 불교 문화재로 오는 27일 첫 경매를 앞두고 있습니다.

재단 측은 입장문을 내고 구조조정을 마무리하기 위해 소장품 매각을 결정했다고 밝혔는데요.

미술계는 국립중앙박물관의 입찰 참여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지만 경매회사가 밝힌 두 점의 추정가는 계미명금동삼존불입상이 32억 원에서 45억 원, 금동삼존불감이 28억 원에서 40억 원으로 높은 수준이라 국립중앙박물관의 한 해 유물 구입 예산을 감안하면 최종 낙찰자는 누가 될지 아직 알 수 없단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문화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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