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시드니 상공에 뜬 얼음 위 ‘기후변화 경고 퍼포먼스’

입력 2022.01.18 (06:47) 수정 2022.01.18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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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지구촌' 입니다.

기후변화가 부른 극단적인 자연재해 등이 지구촌 곳곳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호주 시드니에선 이 기후변화의 실상을 널리 알리려는 예술 공연이 독특한 공중 무대 위에서 펼쳐져 눈길을 끌었습니다.

호주 시드니 항구에서 스마트폰 촬영에 여념이 없는 시민들!

그들을 사로잡은 장면은 높이 20m 공중에 매달려 있는 얼음 덩어리와 그 위에서 1인 공연을 펼치는 무용수입니다.

이는 전 세계가 직면한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올해 시드니 페스티벌 측이 마련한 기획 공연 중 하나입니다.

이 공연의 무대가 된 얼음 덩어리의 무게는 2.7톤에 달하며 하루 10시간 3명의 무용수가 교대로 퍼포먼스를 펼치는데요.

주최 측은 현재 한여름인 호주 더위 속에서 실시간으로 빠르게 녹는 얼음과 그 위에서 위태롭게 춤을 추는 무용수의 모습을 통해 인류에게 기후 변화를 멈출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도 은유적으로 담아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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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1-18 06:47:17
    • 수정2022-01-18 06: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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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지구촌' 입니다.

기후변화가 부른 극단적인 자연재해 등이 지구촌 곳곳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호주 시드니에선 이 기후변화의 실상을 널리 알리려는 예술 공연이 독특한 공중 무대 위에서 펼쳐져 눈길을 끌었습니다.

호주 시드니 항구에서 스마트폰 촬영에 여념이 없는 시민들!

그들을 사로잡은 장면은 높이 20m 공중에 매달려 있는 얼음 덩어리와 그 위에서 1인 공연을 펼치는 무용수입니다.

이는 전 세계가 직면한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올해 시드니 페스티벌 측이 마련한 기획 공연 중 하나입니다.

이 공연의 무대가 된 얼음 덩어리의 무게는 2.7톤에 달하며 하루 10시간 3명의 무용수가 교대로 퍼포먼스를 펼치는데요.

주최 측은 현재 한여름인 호주 더위 속에서 실시간으로 빠르게 녹는 얼음과 그 위에서 위태롭게 춤을 추는 무용수의 모습을 통해 인류에게 기후 변화를 멈출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도 은유적으로 담아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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