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순창군, 무릎 인공관절 수술 지원…노인 불편 해소

[앵커]

순창군이 전북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노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합니다.

남원시는 제조업체의 기숙사 임차 비용을 확대 지원합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한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순창군이 노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합니다.

전북 도내에서 처음으로 수술지 지원 조례를 제정해 국민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70살 이상 노인들이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하면 최고 백만 원까지 지원합니다.

그동안 인공관절 수술비는 정부가 일부 저소득층만 지원하고 있어 많은 노인이 혜택을 받지 못했습니다.

[양영숙/순창군 보건의료원 지역보건계장 : "수술을 받지 못했던 노인분들이 이번 혜택을 통해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해 나갈 계획입니다."]

남원시는 제조업체의 기숙사 임차 비용을 확대 지원합니다.

지원 대상은 원룸과 아파트, 빌라 등 근로자들이 거주하는 기숙사로, 임차료의 80%를 지원합니다.

남원시는 기업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는 지원 금액을 2억 원으로 확대했다고 밝혔습니다.

[진경재/남원시 기업지원담당 : "임차비 지원사업이 관내 기업의 고용이 안정되고 좋은 일자리 기반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합니다."]

군산시의 공공배달 앱 '배달의 명수' 이용객의 96%가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군산시가 시민 천9백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벌인 결과 전체의 96%가 만족한다고 답해 지난해보다 12% 높아졌습니다.

불편한 점으로는 할인 이벤트와 가맹점이 적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KBS 뉴스 한현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