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소방청 상황실

[앵커]

소방청 상황실 연결합니다.

문현주 소방장.

경기도 화성의 한 세차장에서 스팀세차기가 폭발하는 사고가 났군요.

직원이 숨졌다고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사고가 난 건 오후 2시쯤인데요.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의 세차장에서 스팀세차기가 폭발했습니다.

사고 당시 직원 3명이 작업 중이었는데 30대 근로자 1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당시 함께 근무했던 직원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저녁 7시 40분쯤에는 경남 거제시 아주동의 아파트 모델하우스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습니다.

바로 옆 식당건물로 불길이 번졌지만 1시간 만에 큰 불길은 잡혔습니다.

식당과 오피스텔 건물의 주민 5백여 명이 급히 대피했는데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오전 8시 40분쯤 신대구부산고속도로 부산방면 동대구분기점 부근에서는 25톤 트레일러가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두 차량에 타고 있던 4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는데요.

차선 변경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