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가 공개한 대통령 내외 사생활
입력 2004.02.02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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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무현 대통령 가족의 사적인 모습이 며느리가 만든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일부 공개됐습니다.
그러나 이 홈페이지는 언론공개 몇 시간 만에 폐쇄됐습니다. 송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도 공개하지 않던 지난달 태어난 대통령의 첫 손주 모습.
이런 장면들이 다름 아닌 노 대통령의 며느리 배정민 씨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습니다.
손녀를 안고 흐뭇해 하는 대통령 내외의 모습도 담겨있습니다. 신세대답게 지난달부터 인터넷에 육아일기를 올려온 배 씨는 홈페이지에 딸의 이름을 서은이로 짓게 됐다는 내용도 밝혔습니다.
특히 이 과정에서 노 대통령 내외가 노다지, 노생금이라는 이름을 진지하게 제의해와 당황스러웠다는 대통령 가족의 뒷이야기를 비교적 소상히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대통령 가족의 생활상 공개에 네티즌들은 평범한 모습이 보기좋다는 의견에서부터 적절하지 못한 게 아니냐는 내용까지 다양한 의견들을 내놓으며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청와대는 홈페이지는 새로운 문화현상이 아니냐면서도 부작용도 있을 수 있다고 밝혔고 결국 언론공개 몇 시간 만에 홈페이지는 폐쇄됐습니다.
KBS뉴스 송현정입니다.
그러나 이 홈페이지는 언론공개 몇 시간 만에 폐쇄됐습니다. 송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도 공개하지 않던 지난달 태어난 대통령의 첫 손주 모습.
이런 장면들이 다름 아닌 노 대통령의 며느리 배정민 씨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습니다.
손녀를 안고 흐뭇해 하는 대통령 내외의 모습도 담겨있습니다. 신세대답게 지난달부터 인터넷에 육아일기를 올려온 배 씨는 홈페이지에 딸의 이름을 서은이로 짓게 됐다는 내용도 밝혔습니다.
특히 이 과정에서 노 대통령 내외가 노다지, 노생금이라는 이름을 진지하게 제의해와 당황스러웠다는 대통령 가족의 뒷이야기를 비교적 소상히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대통령 가족의 생활상 공개에 네티즌들은 평범한 모습이 보기좋다는 의견에서부터 적절하지 못한 게 아니냐는 내용까지 다양한 의견들을 내놓으며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청와대는 홈페이지는 새로운 문화현상이 아니냐면서도 부작용도 있을 수 있다고 밝혔고 결국 언론공개 몇 시간 만에 홈페이지는 폐쇄됐습니다.
KBS뉴스 송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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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노무현 대통령 가족의 사적인 모습이 며느리가 만든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일부 공개됐습니다.
그러나 이 홈페이지는 언론공개 몇 시간 만에 폐쇄됐습니다. 송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도 공개하지 않던 지난달 태어난 대통령의 첫 손주 모습.
이런 장면들이 다름 아닌 노 대통령의 며느리 배정민 씨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습니다.
손녀를 안고 흐뭇해 하는 대통령 내외의 모습도 담겨있습니다. 신세대답게 지난달부터 인터넷에 육아일기를 올려온 배 씨는 홈페이지에 딸의 이름을 서은이로 짓게 됐다는 내용도 밝혔습니다.
특히 이 과정에서 노 대통령 내외가 노다지, 노생금이라는 이름을 진지하게 제의해와 당황스러웠다는 대통령 가족의 뒷이야기를 비교적 소상히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대통령 가족의 생활상 공개에 네티즌들은 평범한 모습이 보기좋다는 의견에서부터 적절하지 못한 게 아니냐는 내용까지 다양한 의견들을 내놓으며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청와대는 홈페이지는 새로운 문화현상이 아니냐면서도 부작용도 있을 수 있다고 밝혔고 결국 언론공개 몇 시간 만에 홈페이지는 폐쇄됐습니다.
KBS뉴스 송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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