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 4쿼터 해결사!…KB스타즈, 역대 최소 경기 정규리그 1위

여자프로농구 KB스타즈가 해결사 박지수를 앞세워 14연승을 달리며 역대 최소 경기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여유있게 앞서가던 KB 스타즈는 3쿼터 박지수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위기를 맞았습니다.

4쿼터 중반, 삼성생명에게 석 점차까지 바짝 추격을 허용합니다.

하지만, 위기에서 역시 박지수가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4쿼터 막바지 결정적인 리바운드와 득점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습니다.

결국, KB스타즈가 역대 팀 최다인 14연승을 달리며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습니다.

23승 1패를 기록하며 2007-2008시즌 단일리그 도입 이후 최소 경기 우승 기록도 세웠습니다.

KB스타즈는 남은 6경기를 다 이기면, 역대 정규리그 최고 승률 기록도 새로 쓰게 됩니다.

[박지수/KB스타즈 : "지난 우승하고 다른 점은 승률인 것 같고, 분위기는 그 때도 좋았지만 모두가 행복한 농구를 했던 것 같아요. 그게 제일 다른 것 같아요."]

촬영기자:오광택/영상편집:심명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