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최초 공공산후조리원 홍성에 개원
입력 2022.01.24 (19:56)
수정 2022.01.24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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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남에서 처음으로 공공산후조리원이 홍성에 문을 열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그동안 산후조리원이 없어서 다른 지역으로 원정을 가서 산후조리를 하느라 불편했던 해당 지역 임산부들에겐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한 솔 기자입니다.
[리포트]
침대와 협탁 등 원목 가구에 개인 화장실이 있는 아늑한 분위기의 방.
충남에서 처음으로 홍성에 문을 연 공공산후조리원 산모실입니다.
국비와 도비 등 사업비 9억 8천만 원을 들여 홍성의료원 내 산후조리원을 리모델링해 개원했습니다.
580㎡ 규모의 한 개 층에 8개 산모실과 신생아실, 간호스테이션 등을 갖췄습니다.
[박래경/홍성의료원장 : "저희는 종합병원이다 보니까 다른 진료 의사나 응급실이 같이 이곳에 있어서 (편리합니다)."]
요금은 2주 기준에 약 180만 원, 민간 조리원의 70~80% 수준입니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나 장애인 등 의료 취약계층은 요금을 최대 50%까지 감면받을 수 있고 홍성 군민이거나 홍성의료원에서 출산한 경우에도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그동안 홍성에서 아기를 낳고도 조리원이 없어 천안과 아산, 대전까지 원정 산후조리를 다니던 산모들의 불편이 줄 전망입니다.
[입원 예정 임산부 : "아무래도 생활권이 보령, 홍성이다 보니까 가격 면도 그렇고 거리 면도 그렇고 괜찮은 것 같더라고요."]
이번에 공공산후조리원이 홍성에 개원하면서 도내 산후조리원이 있는 시군은 천안과 아산, 공주, 서산, 당진을 포함해 6곳이 됐습니다.
[양승조/충남도지사 : "임신과 출산의 사회적 책임을 높이자는 것이 이 산후조리원 설립 목적이라는 점을 말씀드리고요."]
아직은 시범운영 단계로 정식 운영은 다음달 초 시작되는 홍성 공공산후조리원.
충남도는 앞으로 산후조리원이 없는 9개 시군으로 이를 확대 설치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한솔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
충남에서 처음으로 공공산후조리원이 홍성에 문을 열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그동안 산후조리원이 없어서 다른 지역으로 원정을 가서 산후조리를 하느라 불편했던 해당 지역 임산부들에겐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한 솔 기자입니다.
[리포트]
침대와 협탁 등 원목 가구에 개인 화장실이 있는 아늑한 분위기의 방.
충남에서 처음으로 홍성에 문을 연 공공산후조리원 산모실입니다.
국비와 도비 등 사업비 9억 8천만 원을 들여 홍성의료원 내 산후조리원을 리모델링해 개원했습니다.
580㎡ 규모의 한 개 층에 8개 산모실과 신생아실, 간호스테이션 등을 갖췄습니다.
[박래경/홍성의료원장 : "저희는 종합병원이다 보니까 다른 진료 의사나 응급실이 같이 이곳에 있어서 (편리합니다)."]
요금은 2주 기준에 약 180만 원, 민간 조리원의 70~80% 수준입니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나 장애인 등 의료 취약계층은 요금을 최대 50%까지 감면받을 수 있고 홍성 군민이거나 홍성의료원에서 출산한 경우에도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그동안 홍성에서 아기를 낳고도 조리원이 없어 천안과 아산, 대전까지 원정 산후조리를 다니던 산모들의 불편이 줄 전망입니다.
[입원 예정 임산부 : "아무래도 생활권이 보령, 홍성이다 보니까 가격 면도 그렇고 거리 면도 그렇고 괜찮은 것 같더라고요."]
이번에 공공산후조리원이 홍성에 개원하면서 도내 산후조리원이 있는 시군은 천안과 아산, 공주, 서산, 당진을 포함해 6곳이 됐습니다.
[양승조/충남도지사 : "임신과 출산의 사회적 책임을 높이자는 것이 이 산후조리원 설립 목적이라는 점을 말씀드리고요."]
아직은 시범운영 단계로 정식 운영은 다음달 초 시작되는 홍성 공공산후조리원.
충남도는 앞으로 산후조리원이 없는 9개 시군으로 이를 확대 설치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한솔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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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최초 공공산후조리원 홍성에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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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1-24 19:56:21
- 수정2022-01-24 20:39:04
![](/data/news/2022/01/24/20220124_6v8djC.jpg)
[앵커]
충남에서 처음으로 공공산후조리원이 홍성에 문을 열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그동안 산후조리원이 없어서 다른 지역으로 원정을 가서 산후조리를 하느라 불편했던 해당 지역 임산부들에겐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한 솔 기자입니다.
[리포트]
침대와 협탁 등 원목 가구에 개인 화장실이 있는 아늑한 분위기의 방.
충남에서 처음으로 홍성에 문을 연 공공산후조리원 산모실입니다.
국비와 도비 등 사업비 9억 8천만 원을 들여 홍성의료원 내 산후조리원을 리모델링해 개원했습니다.
580㎡ 규모의 한 개 층에 8개 산모실과 신생아실, 간호스테이션 등을 갖췄습니다.
[박래경/홍성의료원장 : "저희는 종합병원이다 보니까 다른 진료 의사나 응급실이 같이 이곳에 있어서 (편리합니다)."]
요금은 2주 기준에 약 180만 원, 민간 조리원의 70~80% 수준입니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나 장애인 등 의료 취약계층은 요금을 최대 50%까지 감면받을 수 있고 홍성 군민이거나 홍성의료원에서 출산한 경우에도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그동안 홍성에서 아기를 낳고도 조리원이 없어 천안과 아산, 대전까지 원정 산후조리를 다니던 산모들의 불편이 줄 전망입니다.
[입원 예정 임산부 : "아무래도 생활권이 보령, 홍성이다 보니까 가격 면도 그렇고 거리 면도 그렇고 괜찮은 것 같더라고요."]
이번에 공공산후조리원이 홍성에 개원하면서 도내 산후조리원이 있는 시군은 천안과 아산, 공주, 서산, 당진을 포함해 6곳이 됐습니다.
[양승조/충남도지사 : "임신과 출산의 사회적 책임을 높이자는 것이 이 산후조리원 설립 목적이라는 점을 말씀드리고요."]
아직은 시범운영 단계로 정식 운영은 다음달 초 시작되는 홍성 공공산후조리원.
충남도는 앞으로 산후조리원이 없는 9개 시군으로 이를 확대 설치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한솔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
충남에서 처음으로 공공산후조리원이 홍성에 문을 열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그동안 산후조리원이 없어서 다른 지역으로 원정을 가서 산후조리를 하느라 불편했던 해당 지역 임산부들에겐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한 솔 기자입니다.
[리포트]
침대와 협탁 등 원목 가구에 개인 화장실이 있는 아늑한 분위기의 방.
충남에서 처음으로 홍성에 문을 연 공공산후조리원 산모실입니다.
국비와 도비 등 사업비 9억 8천만 원을 들여 홍성의료원 내 산후조리원을 리모델링해 개원했습니다.
580㎡ 규모의 한 개 층에 8개 산모실과 신생아실, 간호스테이션 등을 갖췄습니다.
[박래경/홍성의료원장 : "저희는 종합병원이다 보니까 다른 진료 의사나 응급실이 같이 이곳에 있어서 (편리합니다)."]
요금은 2주 기준에 약 180만 원, 민간 조리원의 70~80% 수준입니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나 장애인 등 의료 취약계층은 요금을 최대 50%까지 감면받을 수 있고 홍성 군민이거나 홍성의료원에서 출산한 경우에도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그동안 홍성에서 아기를 낳고도 조리원이 없어 천안과 아산, 대전까지 원정 산후조리를 다니던 산모들의 불편이 줄 전망입니다.
[입원 예정 임산부 : "아무래도 생활권이 보령, 홍성이다 보니까 가격 면도 그렇고 거리 면도 그렇고 괜찮은 것 같더라고요."]
이번에 공공산후조리원이 홍성에 개원하면서 도내 산후조리원이 있는 시군은 천안과 아산, 공주, 서산, 당진을 포함해 6곳이 됐습니다.
[양승조/충남도지사 : "임신과 출산의 사회적 책임을 높이자는 것이 이 산후조리원 설립 목적이라는 점을 말씀드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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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 기자 so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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