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밤샘노동자와 컵라면…안철수 “깜짝 놀랄 일 생길 것”

입력 2022.01.26 (21:24) 수정 2022.01.27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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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의당 심상정 후보, 오늘(26일)은 물류센터를 찾아 밤새워 일하는 노동자들을 만났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대선까지 깜짝 놀랄 일이 많이 일어날 거라며, 반전 가능성을 강조했습니다.

문예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새벽 4시, 밤새 일하고 퇴근하는 쿠팡 물류센터 노동자들을 만났습니다.

영하의 작업 현장, 형편 없는 야간 급식, 하소연에 심 후보는 모든 시민이 정당한 기본권을 누리게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 : "냉난방 문제는 작업 환경과 관련해서도 그렇게 중요한 건데, 이렇게 지금 영하의 기온에서…"]

심 후보는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에 집중해 정의당의 존재 이유를 찾겠다는 일정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을 찾아가선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 사고를 낸 현대산업개발에 대한 등록 말소 처분을 요구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 : "'기업 하다 보면 그럴 수도 있지', 또 기업의 이윤을 생명 위에 갖다 놓는 이런 관행은 단호히 단절해야 하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국민을 불행에 빠뜨리는 거대 양당을 심판하겠다고 결의를 밝혔습니다.

대선까지 40여 일은 조선 5백년의 일이 다 생길 기간이라며, 자신의 도약도 장담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 후보 : "국민 모두 깜짝 놀랄 일들이 두세 번 반드시 생길 겁니다. 후보들이 정말로 어떤 사람인지가 드러나게 될 겁니다."]

안 후보는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을 만나선 대한민국의 생존전략,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가 가장 중요한 담론이 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부인 김미경 교수는 첫 단독 일정으로 광주를 방문했고, 딸 설희 씨는 유튜브를 통해 정치인 안철수가 아닌 아빠로서의 면모를 더 보여주겠다고, 지원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촬영기자:박찬걸 정현덕/영상편집:최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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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상정, 밤샘노동자와 컵라면…안철수 “깜짝 놀랄 일 생길 것”
    • 입력 2022-01-26 21:24:31
    • 수정2022-01-27 07: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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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의당 심상정 후보, 오늘(26일)은 물류센터를 찾아 밤새워 일하는 노동자들을 만났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대선까지 깜짝 놀랄 일이 많이 일어날 거라며, 반전 가능성을 강조했습니다.

문예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새벽 4시, 밤새 일하고 퇴근하는 쿠팡 물류센터 노동자들을 만났습니다.

영하의 작업 현장, 형편 없는 야간 급식, 하소연에 심 후보는 모든 시민이 정당한 기본권을 누리게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 : "냉난방 문제는 작업 환경과 관련해서도 그렇게 중요한 건데, 이렇게 지금 영하의 기온에서…"]

심 후보는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에 집중해 정의당의 존재 이유를 찾겠다는 일정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을 찾아가선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 사고를 낸 현대산업개발에 대한 등록 말소 처분을 요구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 : "'기업 하다 보면 그럴 수도 있지', 또 기업의 이윤을 생명 위에 갖다 놓는 이런 관행은 단호히 단절해야 하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국민을 불행에 빠뜨리는 거대 양당을 심판하겠다고 결의를 밝혔습니다.

대선까지 40여 일은 조선 5백년의 일이 다 생길 기간이라며, 자신의 도약도 장담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 후보 : "국민 모두 깜짝 놀랄 일들이 두세 번 반드시 생길 겁니다. 후보들이 정말로 어떤 사람인지가 드러나게 될 겁니다."]

안 후보는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을 만나선 대한민국의 생존전략,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가 가장 중요한 담론이 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부인 김미경 교수는 첫 단독 일정으로 광주를 방문했고, 딸 설희 씨는 유튜브를 통해 정치인 안철수가 아닌 아빠로서의 면모를 더 보여주겠다고, 지원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촬영기자:박찬걸 정현덕/영상편집:최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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