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민주당 소병철 “허석 순천시장, 시민들께 사과해야” 외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이 보조금 유용 혐의로 벌금 2천만원을 선고받은 허석 순천시장의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소 의원은 오늘 입장문을 내고, 항소심 판결이 내려진 지난 25일 시장 비서실에서 '재선가도 청신호'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냈다며, 거액의 벌금형을 받은데 대해 시민들에게 사과하기 보다 재선 출마의 장애물을 걷어냈다는 발표로 시민들에게 실망감을 줬다고 지적했습니다.

소 의원은 허 시장이 시민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기를 요청한다며 남은 5개월 여 임기 동안 재선보다는 시정에 전념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노총 전남본부 “중대재해법 개정 시급”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첫날인 오늘 민주노총 전남지역본부가 고용노동부 여수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 개정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산업 재해는 처벌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며 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노동자 의견 수렴과 예산 확보 등 안전보건 관리 체계 강화를 위한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중대 재해의 80% 이상이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집중 발생하는 만큼 소규모 사업장 내 중대 재해에 대한 대응과 공무원 책임자 처벌 강화를 위해 투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수광양항만공사 ‘웜하우스’ 양생으로 동절기 콘크리트 품질확보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안전성 확보를 위해 여수산단 내 석유화학부두 건설현장에 웜하우스 콘크리트 양생 공법을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웜하우스는 콘크리트 강도 확보를 위해 타설 콘크리트에 비닐 커버를 씌우고 내부에 난방기를 가동해 적정온도를 유지하는 공법으로 항만공사는 강도 시험 등 부두자재의 건설 품질 기준 충족 여부를 수시 점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