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사상 첫 ‘국보 경매’…새 주인 못 찾아

입력 2022.01.28 (06:45) 수정 2022.01.28 (06: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얼마 전 국내 최초로 '국보' 두 점이 미술품 경매에 나왔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어제 그 경매가 진행됐습니다.

결과는 어땠을까요?

뜨거운 관심과 함께 경매에 부쳐진 국보 '금동계미명삼존불입상'과 '금동삼존불감'!

하지만 새로운 주인을 찾지 못한 채 유찰되고 말았습니다.

두 점 모두 미술사적 가치가 매우 높게 평가되는 만큼 금동삼존불감이 경매 시작가 28억 원에, 금동계미명삼존불입상이 시작가 32억 원에 응찰자를 기다렸지만 아무도 나서지 않았는데요.

미술계는 당초 가장 관심을 나타낸 국립중앙박물관이 너무 높은 경매 금액에 부담을 느낀 거라 추정하는 한편 일부 개인 소장자는 국보를 직접 소유할 경우 여론의 관심이 집중될까 우려했다고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광장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문화광장] 사상 첫 ‘국보 경매’…새 주인 못 찾아
    • 입력 2022-01-28 06:45:47
    • 수정2022-01-28 06:56:28
    뉴스광장 1부
얼마 전 국내 최초로 '국보' 두 점이 미술품 경매에 나왔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어제 그 경매가 진행됐습니다.

결과는 어땠을까요?

뜨거운 관심과 함께 경매에 부쳐진 국보 '금동계미명삼존불입상'과 '금동삼존불감'!

하지만 새로운 주인을 찾지 못한 채 유찰되고 말았습니다.

두 점 모두 미술사적 가치가 매우 높게 평가되는 만큼 금동삼존불감이 경매 시작가 28억 원에, 금동계미명삼존불입상이 시작가 32억 원에 응찰자를 기다렸지만 아무도 나서지 않았는데요.

미술계는 당초 가장 관심을 나타낸 국립중앙박물관이 너무 높은 경매 금액에 부담을 느낀 거라 추정하는 한편 일부 개인 소장자는 국보를 직접 소유할 경우 여론의 관심이 집중될까 우려했다고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광장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