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스노보드, 차세대 인재 육성…“올림픽 평화 정신 계승”

입력 2022.01.28 (12:54) 수정 2022.01.2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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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인 강원도 평창에선 '스키, 스노보드 듀얼 레이스 대회'가 시작됐습니다.

올림픽 정신을 계승하고, 동계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행산데요.

시원스런 눈밭에서 펼쳐지는 경기 모습. 이현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절벽을 타며 미끄러지고. 기문은 닿을 듯 말듯 스쳐 지납니다.

땅에 눕는가 싶더니, 이내 아름다운 곡선을 그려 냅니다.

스키, 스노보드 듀얼 레이스 대회입니다.

두 명의 선수가 동시에 출발해, 설원을 누가 더 빨리 내달리는지를 겨룹니다.

마치 거울 2개를 맞대어놓은 듯 같은 궤적이 그려집니다.

깃대로 된 장애물을 얼마나 가깝게 돌아나가느냐. 방향 전환을 위해 속도를 줄이는 순간을 얼마나 줄이느냐가 승패를 가릅니다.

이 대회가 처음 시작된 것은 2019년.

평창동계올림픽 이듬해부텁니다.

스포츠를 통한 인류 평화 정신을 계승하고 동계스포츠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스키와 스노보드를 좋아하고, 프로 선수만 아니면, 누구에게나 문이 열려 있습니다.

[박현근/평창군체육회 사무국장 : "남녀노소 누구나, 스키어들이 아이와 어른들까지 생활 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서 이번 대회를 이렇게 개최하게 됐습니다."]

올해로 3번째 대회, 매년 수백 명씩 대회장을 찾습니다.

[박재희/중학생/인천시 서구 : "매년 겨울마다 가족들과 여기 스키장에 오는데, 이런 대회에 선수처럼, 경기를 뛸 수 있어서 굉장히 좋은 것 같아요."]

이번 행사는 동계스포츠 차세대 인재 육성과 올림픽 정신 계승이라는 일석 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화면제공:평창군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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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키·스노보드, 차세대 인재 육성…“올림픽 평화 정신 계승”
    • 입력 2022-01-28 12:54:28
    • 수정2022-01-28 13:00:11
    뉴스 12
[앵커]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인 강원도 평창에선 '스키, 스노보드 듀얼 레이스 대회'가 시작됐습니다.

올림픽 정신을 계승하고, 동계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행산데요.

시원스런 눈밭에서 펼쳐지는 경기 모습. 이현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절벽을 타며 미끄러지고. 기문은 닿을 듯 말듯 스쳐 지납니다.

땅에 눕는가 싶더니, 이내 아름다운 곡선을 그려 냅니다.

스키, 스노보드 듀얼 레이스 대회입니다.

두 명의 선수가 동시에 출발해, 설원을 누가 더 빨리 내달리는지를 겨룹니다.

마치 거울 2개를 맞대어놓은 듯 같은 궤적이 그려집니다.

깃대로 된 장애물을 얼마나 가깝게 돌아나가느냐. 방향 전환을 위해 속도를 줄이는 순간을 얼마나 줄이느냐가 승패를 가릅니다.

이 대회가 처음 시작된 것은 2019년.

평창동계올림픽 이듬해부텁니다.

스포츠를 통한 인류 평화 정신을 계승하고 동계스포츠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스키와 스노보드를 좋아하고, 프로 선수만 아니면, 누구에게나 문이 열려 있습니다.

[박현근/평창군체육회 사무국장 : "남녀노소 누구나, 스키어들이 아이와 어른들까지 생활 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서 이번 대회를 이렇게 개최하게 됐습니다."]

올해로 3번째 대회, 매년 수백 명씩 대회장을 찾습니다.

[박재희/중학생/인천시 서구 : "매년 겨울마다 가족들과 여기 스키장에 오는데, 이런 대회에 선수처럼, 경기를 뛸 수 있어서 굉장히 좋은 것 같아요."]

이번 행사는 동계스포츠 차세대 인재 육성과 올림픽 정신 계승이라는 일석 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화면제공:평창군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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