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북 미사일 규탄”·윤석열 “100만 디지털 인재”

입력 2022.01.28 (19:14) 수정 2022.01.28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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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 연휴를 앞두고 대선 후보들은 분주히 움직였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서부전선 전방부대를 찾아 최근 북한이 잇따라 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규탄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100만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송락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설 연휴를 앞두고 해병대를 찾은 민주당 이재명 후보.

최근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가 대선을 앞두고 국론을 분열시키는 행위라며 강력 규탄했습니다.

이 후보는 해병대를 해군으로부터 독립시키는 '준 4군 체제' 개편 등을 공약했고, 장병들을 만나선 처우 개선을 약속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군 장병들에 대한 보상, 예우도 좀 충분하게 하고, 이게 힘들고 어려운 사람이 하는 일이 아니라 선호하는 사람 중에 선발돼서 하는 일이다."]

대한의사협회를 찾아선 대선 뒤 긴급재정명령이나 추가 추경을 통해 50조 원을 확보하겠다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임기 3년 안에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만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이를 위해 사이버 보안 10만 인재, 100만 디지털 인재를 키워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윤석열 정부는 디지털 분야 100만 인재 양성을 위해 초중등 교육 과정 내 보편적인 소프트웨어 교육을 확대하고..."]

국민의힘은 오는 3월 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질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지역 중 대구 중남구엔 공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해당 지역구 의원이었던 곽상도 전 의원이 대장동 의혹으로 인해 의원직을 사퇴한 점을 고려한 결정입니다.

그동안 출마를 준비해 온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은 탈당 뒤 무소속 출마하겠다 선언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창원 지역 기초생활수급자들의 공동체 사업장을 찾아 강제가 아닌 권리형 자활사업으로의 전환 필요성을 논의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북핵 위협에 대항하는 한미 간 핵 공유를 추진하고, 중국의 군사적 도발 행위에 원칙 있게 대응하겠다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촬영기자:박찬걸 김민준/영상편집:김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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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북 미사일 규탄”·윤석열 “100만 디지털 인재”
    • 입력 2022-01-28 19:14:15
    • 수정2022-01-28 22: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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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 연휴를 앞두고 대선 후보들은 분주히 움직였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서부전선 전방부대를 찾아 최근 북한이 잇따라 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규탄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100만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송락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설 연휴를 앞두고 해병대를 찾은 민주당 이재명 후보.

최근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가 대선을 앞두고 국론을 분열시키는 행위라며 강력 규탄했습니다.

이 후보는 해병대를 해군으로부터 독립시키는 '준 4군 체제' 개편 등을 공약했고, 장병들을 만나선 처우 개선을 약속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군 장병들에 대한 보상, 예우도 좀 충분하게 하고, 이게 힘들고 어려운 사람이 하는 일이 아니라 선호하는 사람 중에 선발돼서 하는 일이다."]

대한의사협회를 찾아선 대선 뒤 긴급재정명령이나 추가 추경을 통해 50조 원을 확보하겠다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임기 3년 안에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만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이를 위해 사이버 보안 10만 인재, 100만 디지털 인재를 키워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윤석열 정부는 디지털 분야 100만 인재 양성을 위해 초중등 교육 과정 내 보편적인 소프트웨어 교육을 확대하고..."]

국민의힘은 오는 3월 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질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지역 중 대구 중남구엔 공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해당 지역구 의원이었던 곽상도 전 의원이 대장동 의혹으로 인해 의원직을 사퇴한 점을 고려한 결정입니다.

그동안 출마를 준비해 온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은 탈당 뒤 무소속 출마하겠다 선언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창원 지역 기초생활수급자들의 공동체 사업장을 찾아 강제가 아닌 권리형 자활사업으로의 전환 필요성을 논의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북핵 위협에 대항하는 한미 간 핵 공유를 추진하고, 중국의 군사적 도발 행위에 원칙 있게 대응하겠다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촬영기자:박찬걸 김민준/영상편집:김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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