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 31일 양자토론 협상 착수…다음달 3일은 4자 TV토론
입력 2022.01.29 (06:16)
수정 2022.01.29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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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안에 역제안이 거듭됐던 치열한 신경전 끝에 대선 후보들의 토론회는 가닥이 잡혀가고 있습니다.
이재명, 윤석열 후보, 둘 만의 토론회는 설 연휴 중인 31일.
심상정, 안철수 후보까지 함께 하는 4자토론회는 2월 3일로 여야 협의가 시작됐습니다.
계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먼저, 이재명 윤석열 후보의 양자 토론은 설 전날인 31일 저녁 시간대로 추진됩니다.
두 후보만 참여하는 TV토론에 법원이 제동을 걸자 방송사 주관 없이 마주 앉는 우회로를 찾았습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어젯 밤부터 곧바로 실무 협상에 들어갔습니다.
50분 동안 어디서, 어떤 주제로, 몇 시간이나 토론할지 등을 협의했는데 오늘 오후 다시 만나 사회자 선정 등 최대한 쟁점을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박주민/민주당 의원 : "일부라도 합의된 부분은 있는데요, 여기서 지금 그거 합의했습니다라고 말씀드리기가 좀 애매해서..."]
[성일종/국민의힘 의원 : "서로 의견들과 대안들을 놰놨으니까, 세부적인 것들은 양측이 놓고 더 토론을 하기로..."]
방송은 TV 대신 유튜브 등으로 할 가능성이 큰데, 선거법 위반 소지는 없는지 검토도 필요합니다.
두 후보, 양자토론 협상 착수에 합의한 어제도 토론 신경전을 이어갔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후보 : "아무리 포장을 해도 지금까지 토론을 회피해 왔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을 것이고, 불가능하도록 조건을 자꾸 붙이는 경향이 있어서 매우 아쉽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 "(이재명 후보 측이) 여러 차례 제안을 해 왔기 때문에, 여러 차례 양자 토론을 좀 했으면 하는 게 제 바람입니다. 또, 질문할 것도 많고."]
양자 토론과는 별도로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까지 참여하는 첫 TV 다자토론은 연휴 직후인 다음달 3일 저녁 8시로 윤곽이 잡혔습니다.
국민의힘은 이 일정을 정한 실무협의에 불참했는데 양자 토론을 전제 조건으로 내걸어온 만큼 앞선 31일 토론의 성사 여부에 따라 4자 토론 참석도 가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 조승연/영상편집:김태형 김은주
제안에 역제안이 거듭됐던 치열한 신경전 끝에 대선 후보들의 토론회는 가닥이 잡혀가고 있습니다.
이재명, 윤석열 후보, 둘 만의 토론회는 설 연휴 중인 31일.
심상정, 안철수 후보까지 함께 하는 4자토론회는 2월 3일로 여야 협의가 시작됐습니다.
계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먼저, 이재명 윤석열 후보의 양자 토론은 설 전날인 31일 저녁 시간대로 추진됩니다.
두 후보만 참여하는 TV토론에 법원이 제동을 걸자 방송사 주관 없이 마주 앉는 우회로를 찾았습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어젯 밤부터 곧바로 실무 협상에 들어갔습니다.
50분 동안 어디서, 어떤 주제로, 몇 시간이나 토론할지 등을 협의했는데 오늘 오후 다시 만나 사회자 선정 등 최대한 쟁점을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박주민/민주당 의원 : "일부라도 합의된 부분은 있는데요, 여기서 지금 그거 합의했습니다라고 말씀드리기가 좀 애매해서..."]
[성일종/국민의힘 의원 : "서로 의견들과 대안들을 놰놨으니까, 세부적인 것들은 양측이 놓고 더 토론을 하기로..."]
방송은 TV 대신 유튜브 등으로 할 가능성이 큰데, 선거법 위반 소지는 없는지 검토도 필요합니다.
두 후보, 양자토론 협상 착수에 합의한 어제도 토론 신경전을 이어갔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후보 : "아무리 포장을 해도 지금까지 토론을 회피해 왔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을 것이고, 불가능하도록 조건을 자꾸 붙이는 경향이 있어서 매우 아쉽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 "(이재명 후보 측이) 여러 차례 제안을 해 왔기 때문에, 여러 차례 양자 토론을 좀 했으면 하는 게 제 바람입니다. 또, 질문할 것도 많고."]
양자 토론과는 별도로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까지 참여하는 첫 TV 다자토론은 연휴 직후인 다음달 3일 저녁 8시로 윤곽이 잡혔습니다.
국민의힘은 이 일정을 정한 실무협의에 불참했는데 양자 토론을 전제 조건으로 내걸어온 만큼 앞선 31일 토론의 성사 여부에 따라 4자 토론 참석도 가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 조승연/영상편집:김태형 김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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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1-29 06: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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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에 역제안이 거듭됐던 치열한 신경전 끝에 대선 후보들의 토론회는 가닥이 잡혀가고 있습니다.
이재명, 윤석열 후보, 둘 만의 토론회는 설 연휴 중인 31일.
심상정, 안철수 후보까지 함께 하는 4자토론회는 2월 3일로 여야 협의가 시작됐습니다.
계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먼저, 이재명 윤석열 후보의 양자 토론은 설 전날인 31일 저녁 시간대로 추진됩니다.
두 후보만 참여하는 TV토론에 법원이 제동을 걸자 방송사 주관 없이 마주 앉는 우회로를 찾았습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어젯 밤부터 곧바로 실무 협상에 들어갔습니다.
50분 동안 어디서, 어떤 주제로, 몇 시간이나 토론할지 등을 협의했는데 오늘 오후 다시 만나 사회자 선정 등 최대한 쟁점을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박주민/민주당 의원 : "일부라도 합의된 부분은 있는데요, 여기서 지금 그거 합의했습니다라고 말씀드리기가 좀 애매해서..."]
[성일종/국민의힘 의원 : "서로 의견들과 대안들을 놰놨으니까, 세부적인 것들은 양측이 놓고 더 토론을 하기로..."]
방송은 TV 대신 유튜브 등으로 할 가능성이 큰데, 선거법 위반 소지는 없는지 검토도 필요합니다.
두 후보, 양자토론 협상 착수에 합의한 어제도 토론 신경전을 이어갔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후보 : "아무리 포장을 해도 지금까지 토론을 회피해 왔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을 것이고, 불가능하도록 조건을 자꾸 붙이는 경향이 있어서 매우 아쉽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 "(이재명 후보 측이) 여러 차례 제안을 해 왔기 때문에, 여러 차례 양자 토론을 좀 했으면 하는 게 제 바람입니다. 또, 질문할 것도 많고."]
양자 토론과는 별도로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까지 참여하는 첫 TV 다자토론은 연휴 직후인 다음달 3일 저녁 8시로 윤곽이 잡혔습니다.
국민의힘은 이 일정을 정한 실무협의에 불참했는데 양자 토론을 전제 조건으로 내걸어온 만큼 앞선 31일 토론의 성사 여부에 따라 4자 토론 참석도 가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 조승연/영상편집:김태형 김은주
제안에 역제안이 거듭됐던 치열한 신경전 끝에 대선 후보들의 토론회는 가닥이 잡혀가고 있습니다.
이재명, 윤석열 후보, 둘 만의 토론회는 설 연휴 중인 31일.
심상정, 안철수 후보까지 함께 하는 4자토론회는 2월 3일로 여야 협의가 시작됐습니다.
계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먼저, 이재명 윤석열 후보의 양자 토론은 설 전날인 31일 저녁 시간대로 추진됩니다.
두 후보만 참여하는 TV토론에 법원이 제동을 걸자 방송사 주관 없이 마주 앉는 우회로를 찾았습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어젯 밤부터 곧바로 실무 협상에 들어갔습니다.
50분 동안 어디서, 어떤 주제로, 몇 시간이나 토론할지 등을 협의했는데 오늘 오후 다시 만나 사회자 선정 등 최대한 쟁점을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박주민/민주당 의원 : "일부라도 합의된 부분은 있는데요, 여기서 지금 그거 합의했습니다라고 말씀드리기가 좀 애매해서..."]
[성일종/국민의힘 의원 : "서로 의견들과 대안들을 놰놨으니까, 세부적인 것들은 양측이 놓고 더 토론을 하기로..."]
방송은 TV 대신 유튜브 등으로 할 가능성이 큰데, 선거법 위반 소지는 없는지 검토도 필요합니다.
두 후보, 양자토론 협상 착수에 합의한 어제도 토론 신경전을 이어갔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후보 : "아무리 포장을 해도 지금까지 토론을 회피해 왔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을 것이고, 불가능하도록 조건을 자꾸 붙이는 경향이 있어서 매우 아쉽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 "(이재명 후보 측이) 여러 차례 제안을 해 왔기 때문에, 여러 차례 양자 토론을 좀 했으면 하는 게 제 바람입니다. 또, 질문할 것도 많고."]
양자 토론과는 별도로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까지 참여하는 첫 TV 다자토론은 연휴 직후인 다음달 3일 저녁 8시로 윤곽이 잡혔습니다.
국민의힘은 이 일정을 정한 실무협의에 불참했는데 양자 토론을 전제 조건으로 내걸어온 만큼 앞선 31일 토론의 성사 여부에 따라 4자 토론 참석도 가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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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최연송 조승연/영상편집:김태형 김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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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현우 기자 ky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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