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스 오미크론 확산 더 빨라”…국내 상황은?
입력 2022.01.29 (21:11)
수정 2022.01.2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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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영국에서 오미크론 변이의 형제 변이인 이른바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사례가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보다 확산 속도가 더 빠르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국내 코로나19 상황에도 영향이 있을지, 서병립 기자가 자세히 보도합니다.
[리포트]
BA.2 변이는 현재 유행 중인 오미크론의 형제 변이로, 기존 PCR 검사에선 다른 변이와 구별이 안 돼 '스텔스 오미크론'이라 불립니다.
그런데 최근 영국 등을 중심으로 이 변이가 조금씩 증가하는 게 확인됐습니다.
BA.2 변이를 조사 대상으로 지정한 영국보건안전청은 모든 지역에서 이 변이가 오미크론보다 증가율이 더 높다는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이혁민/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비슷한 계열임에도 불구하고 스텔스 오미크론이 점점 올라가고 있다라는 거는 얘가 기존의 오미크론보다 전파 능력이 조금 더 좋을 가능성은 있어요."]
앞서 이미 '스텔스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된 덴마크 보건당국은 전염력이 오미크론 변이의 1.5배라고 잠정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다행인 건 아직 중증도나 백신의 감염 차단 효과에선 오미크론과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스텔스 오미크론이 확인된 국가는 전 세계 49개 나라로, 우리나라도 이 중 하나입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지난 27일 : "국내 감염 사례에서는 이 유형의 오미크론 바이러스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해외유입 사례에서는 한 4.5% 정도가 이 유형의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확인이 돼서..."]
방역당국은 국내 진단 시약이나 변이 분석 PCR 시약으로 '스텔스 오미크론'을 확인할 수 있어 코로나 확진이나 변이 확인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최근 영국에서 오미크론 변이의 형제 변이인 이른바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사례가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보다 확산 속도가 더 빠르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국내 코로나19 상황에도 영향이 있을지, 서병립 기자가 자세히 보도합니다.
[리포트]
BA.2 변이는 현재 유행 중인 오미크론의 형제 변이로, 기존 PCR 검사에선 다른 변이와 구별이 안 돼 '스텔스 오미크론'이라 불립니다.
그런데 최근 영국 등을 중심으로 이 변이가 조금씩 증가하는 게 확인됐습니다.
BA.2 변이를 조사 대상으로 지정한 영국보건안전청은 모든 지역에서 이 변이가 오미크론보다 증가율이 더 높다는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이혁민/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비슷한 계열임에도 불구하고 스텔스 오미크론이 점점 올라가고 있다라는 거는 얘가 기존의 오미크론보다 전파 능력이 조금 더 좋을 가능성은 있어요."]
앞서 이미 '스텔스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된 덴마크 보건당국은 전염력이 오미크론 변이의 1.5배라고 잠정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다행인 건 아직 중증도나 백신의 감염 차단 효과에선 오미크론과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스텔스 오미크론이 확인된 국가는 전 세계 49개 나라로, 우리나라도 이 중 하나입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지난 27일 : "국내 감염 사례에서는 이 유형의 오미크론 바이러스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해외유입 사례에서는 한 4.5% 정도가 이 유형의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확인이 돼서..."]
방역당국은 국내 진단 시약이나 변이 분석 PCR 시약으로 '스텔스 오미크론'을 확인할 수 있어 코로나 확진이나 변이 확인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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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1-29 21: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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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국에서 오미크론 변이의 형제 변이인 이른바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사례가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보다 확산 속도가 더 빠르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국내 코로나19 상황에도 영향이 있을지, 서병립 기자가 자세히 보도합니다.
[리포트]
BA.2 변이는 현재 유행 중인 오미크론의 형제 변이로, 기존 PCR 검사에선 다른 변이와 구별이 안 돼 '스텔스 오미크론'이라 불립니다.
그런데 최근 영국 등을 중심으로 이 변이가 조금씩 증가하는 게 확인됐습니다.
BA.2 변이를 조사 대상으로 지정한 영국보건안전청은 모든 지역에서 이 변이가 오미크론보다 증가율이 더 높다는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이혁민/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비슷한 계열임에도 불구하고 스텔스 오미크론이 점점 올라가고 있다라는 거는 얘가 기존의 오미크론보다 전파 능력이 조금 더 좋을 가능성은 있어요."]
앞서 이미 '스텔스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된 덴마크 보건당국은 전염력이 오미크론 변이의 1.5배라고 잠정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다행인 건 아직 중증도나 백신의 감염 차단 효과에선 오미크론과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스텔스 오미크론이 확인된 국가는 전 세계 49개 나라로, 우리나라도 이 중 하나입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지난 27일 : "국내 감염 사례에서는 이 유형의 오미크론 바이러스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해외유입 사례에서는 한 4.5% 정도가 이 유형의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확인이 돼서..."]
방역당국은 국내 진단 시약이나 변이 분석 PCR 시약으로 '스텔스 오미크론'을 확인할 수 있어 코로나 확진이나 변이 확인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최근 영국에서 오미크론 변이의 형제 변이인 이른바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사례가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보다 확산 속도가 더 빠르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국내 코로나19 상황에도 영향이 있을지, 서병립 기자가 자세히 보도합니다.
[리포트]
BA.2 변이는 현재 유행 중인 오미크론의 형제 변이로, 기존 PCR 검사에선 다른 변이와 구별이 안 돼 '스텔스 오미크론'이라 불립니다.
그런데 최근 영국 등을 중심으로 이 변이가 조금씩 증가하는 게 확인됐습니다.
BA.2 변이를 조사 대상으로 지정한 영국보건안전청은 모든 지역에서 이 변이가 오미크론보다 증가율이 더 높다는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이혁민/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비슷한 계열임에도 불구하고 스텔스 오미크론이 점점 올라가고 있다라는 거는 얘가 기존의 오미크론보다 전파 능력이 조금 더 좋을 가능성은 있어요."]
앞서 이미 '스텔스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된 덴마크 보건당국은 전염력이 오미크론 변이의 1.5배라고 잠정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다행인 건 아직 중증도나 백신의 감염 차단 효과에선 오미크론과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스텔스 오미크론이 확인된 국가는 전 세계 49개 나라로, 우리나라도 이 중 하나입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지난 27일 : "국내 감염 사례에서는 이 유형의 오미크론 바이러스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해외유입 사례에서는 한 4.5% 정도가 이 유형의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확인이 돼서..."]
방역당국은 국내 진단 시약이나 변이 분석 PCR 시약으로 '스텔스 오미크론'을 확인할 수 있어 코로나 확진이나 변이 확인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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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립 기자 real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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