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표류 망상1지구 개발사업…전망은?
입력 2022.02.02 (21:58)
수정 2022.02.02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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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망상 1지구 개발사업이 장기간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습니다.
사업을 추진하려면 도시기본계획이 있어야 하는데, 경제자유구역청과 동해시의 입장 차이가 커, 도시계획 심의조차 못 하고 있습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망상 1지구 개발사업 예정지입니다.
지난 2018년 개발사업 시행자가 선정돼, 국제복합관광도시 조성이 추진 중입니다.
개발사업 시행자 선정을 놓고, 일부 시민단체 등과 장기간 갈등을 겪기도 했지만, 최근 검찰 수사에서 '혐의가 없음'으로 결론이 나 일단락됐습니다.
이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장에 대한 도시기본계획 변경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그런데도 동해시는 사업 내용 등을 이유로 강원도에 도시계획 심의 신청을 하지 않고 있어, 경제자유구역청이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이우형/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청 망상사업부장 : "의혹이 사법 당국의 결정으로 해소가 됐으므로 이제는 도시 계획은 하루 빨리 (강원도)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가 추진되고 진행이 되야 된다고..."]
동해시는 사업 내용에 대한 지역사회의 의혹이 아직 해소되지 않아, 도시계획 변경을 추진할 공감대가 부족하다는 입장입니다.
당초 사업 목적과 달리, 대규모 아파트단지만 조성하는 것으로 변질 될 우려 등이 있다는 겁니다.
[최용봉/동해시 투자유치과장 : "대단위 아파트 주거단지 조성이 아닌 당초 경제자유구역 지정 목적에 맞게 세계적인 명품 관광지로 제대로 개발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경제자유구역청은 동해시 의견을 반영해 개발사업 시행자와 함께 사업 계획 수정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지만 서로 만족할만한 결과가 나올지 장담할 수 없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은 아직 멀어 보입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촬영기자:구민혁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망상 1지구 개발사업이 장기간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습니다.
사업을 추진하려면 도시기본계획이 있어야 하는데, 경제자유구역청과 동해시의 입장 차이가 커, 도시계획 심의조차 못 하고 있습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망상 1지구 개발사업 예정지입니다.
지난 2018년 개발사업 시행자가 선정돼, 국제복합관광도시 조성이 추진 중입니다.
개발사업 시행자 선정을 놓고, 일부 시민단체 등과 장기간 갈등을 겪기도 했지만, 최근 검찰 수사에서 '혐의가 없음'으로 결론이 나 일단락됐습니다.
이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장에 대한 도시기본계획 변경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그런데도 동해시는 사업 내용 등을 이유로 강원도에 도시계획 심의 신청을 하지 않고 있어, 경제자유구역청이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이우형/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청 망상사업부장 : "의혹이 사법 당국의 결정으로 해소가 됐으므로 이제는 도시 계획은 하루 빨리 (강원도)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가 추진되고 진행이 되야 된다고..."]
동해시는 사업 내용에 대한 지역사회의 의혹이 아직 해소되지 않아, 도시계획 변경을 추진할 공감대가 부족하다는 입장입니다.
당초 사업 목적과 달리, 대규모 아파트단지만 조성하는 것으로 변질 될 우려 등이 있다는 겁니다.
[최용봉/동해시 투자유치과장 : "대단위 아파트 주거단지 조성이 아닌 당초 경제자유구역 지정 목적에 맞게 세계적인 명품 관광지로 제대로 개발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경제자유구역청은 동해시 의견을 반영해 개발사업 시행자와 함께 사업 계획 수정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지만 서로 만족할만한 결과가 나올지 장담할 수 없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은 아직 멀어 보입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촬영기자:구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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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2-02 22: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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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망상 1지구 개발사업이 장기간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습니다.
사업을 추진하려면 도시기본계획이 있어야 하는데, 경제자유구역청과 동해시의 입장 차이가 커, 도시계획 심의조차 못 하고 있습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망상 1지구 개발사업 예정지입니다.
지난 2018년 개발사업 시행자가 선정돼, 국제복합관광도시 조성이 추진 중입니다.
개발사업 시행자 선정을 놓고, 일부 시민단체 등과 장기간 갈등을 겪기도 했지만, 최근 검찰 수사에서 '혐의가 없음'으로 결론이 나 일단락됐습니다.
이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장에 대한 도시기본계획 변경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그런데도 동해시는 사업 내용 등을 이유로 강원도에 도시계획 심의 신청을 하지 않고 있어, 경제자유구역청이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이우형/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청 망상사업부장 : "의혹이 사법 당국의 결정으로 해소가 됐으므로 이제는 도시 계획은 하루 빨리 (강원도)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가 추진되고 진행이 되야 된다고..."]
동해시는 사업 내용에 대한 지역사회의 의혹이 아직 해소되지 않아, 도시계획 변경을 추진할 공감대가 부족하다는 입장입니다.
당초 사업 목적과 달리, 대규모 아파트단지만 조성하는 것으로 변질 될 우려 등이 있다는 겁니다.
[최용봉/동해시 투자유치과장 : "대단위 아파트 주거단지 조성이 아닌 당초 경제자유구역 지정 목적에 맞게 세계적인 명품 관광지로 제대로 개발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경제자유구역청은 동해시 의견을 반영해 개발사업 시행자와 함께 사업 계획 수정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지만 서로 만족할만한 결과가 나올지 장담할 수 없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은 아직 멀어 보입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촬영기자:구민혁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망상 1지구 개발사업이 장기간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습니다.
사업을 추진하려면 도시기본계획이 있어야 하는데, 경제자유구역청과 동해시의 입장 차이가 커, 도시계획 심의조차 못 하고 있습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망상 1지구 개발사업 예정지입니다.
지난 2018년 개발사업 시행자가 선정돼, 국제복합관광도시 조성이 추진 중입니다.
개발사업 시행자 선정을 놓고, 일부 시민단체 등과 장기간 갈등을 겪기도 했지만, 최근 검찰 수사에서 '혐의가 없음'으로 결론이 나 일단락됐습니다.
이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장에 대한 도시기본계획 변경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그런데도 동해시는 사업 내용 등을 이유로 강원도에 도시계획 심의 신청을 하지 않고 있어, 경제자유구역청이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이우형/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청 망상사업부장 : "의혹이 사법 당국의 결정으로 해소가 됐으므로 이제는 도시 계획은 하루 빨리 (강원도)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가 추진되고 진행이 되야 된다고..."]
동해시는 사업 내용에 대한 지역사회의 의혹이 아직 해소되지 않아, 도시계획 변경을 추진할 공감대가 부족하다는 입장입니다.
당초 사업 목적과 달리, 대규모 아파트단지만 조성하는 것으로 변질 될 우려 등이 있다는 겁니다.
[최용봉/동해시 투자유치과장 : "대단위 아파트 주거단지 조성이 아닌 당초 경제자유구역 지정 목적에 맞게 세계적인 명품 관광지로 제대로 개발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경제자유구역청은 동해시 의견을 반영해 개발사업 시행자와 함께 사업 계획 수정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지만 서로 만족할만한 결과가 나올지 장담할 수 없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은 아직 멀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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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구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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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주 기자 yeonj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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