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코로나19 확진 증가 중…코리아는 ‘이상무’

입력 2022.02.03 (22:54) 수정 2022.02.03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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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베이징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들에게 가장 두려운 상대는 코로나 19인데요,

확진자 수가 계속 증가하는 가운데 다행히 우리 선수단은 철저한 방역으로 확진자 한 명 없이 대회 준비에 한창입니다.

베이징에서 박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쇼트트랙 대표팀의 황대헌은 베이징에 입국할 때 전신 방호복을 입었습니다.

혹시 모를 코로나 19 감염 때문인데 우려는 현실이 되었습니다.

외부와 차단한 '방역 통제'에도 불구하고 올림픽 관련 확진자는 현재까지 280명을 넘었습니다.

이 가운데 선수 포함 각국 선수단 인원이 백여 명으로 계속 증가세입니다.

입국 과정에서 양성 반응으로 격리됐던 벨기에 선수는 참담한 심정을 나타냈습니다.

[킴 메일레만스/벨기에 스켈레톤선수 : "저는 다른 사람과 접촉하지도 못하고 매일 두 번의 PCR 검사를 받으며, 또 다른 일주일을 이곳에서 보내야 합니다."]

코로나 19가 확산되는 상황에도 우리 선수단은 철저한 방역으로 아직까지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서휘민/쇼트트랙 국가대표 : "답답하더라도 지상 운동할 때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고 하고 있고 손 소독제도 계속 챙겨 다니면서 수시로 사용하고 있어요."]

또한, 지난해 도쿄 올림픽에 이어 베이징에서도 도시락 급식 센터를 운영해 조리부터 배달까지 하며 외부접촉을 최대한 피하며 방역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는 선수들에게 가장 큰 적이나 다름없습니다.

우리 선수단은 철저한 방역으로 대회를 준비해 가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박찬입니다.

촬영기자:윤재구 김한빈/영상편집:권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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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림픽 코로나19 확진 증가 중…코리아는 ‘이상무’
    • 입력 2022-02-03 22:54:10
    • 수정2022-02-03 22:58:37
    뉴스 9
[앵커]

베이징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들에게 가장 두려운 상대는 코로나 19인데요,

확진자 수가 계속 증가하는 가운데 다행히 우리 선수단은 철저한 방역으로 확진자 한 명 없이 대회 준비에 한창입니다.

베이징에서 박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쇼트트랙 대표팀의 황대헌은 베이징에 입국할 때 전신 방호복을 입었습니다.

혹시 모를 코로나 19 감염 때문인데 우려는 현실이 되었습니다.

외부와 차단한 '방역 통제'에도 불구하고 올림픽 관련 확진자는 현재까지 280명을 넘었습니다.

이 가운데 선수 포함 각국 선수단 인원이 백여 명으로 계속 증가세입니다.

입국 과정에서 양성 반응으로 격리됐던 벨기에 선수는 참담한 심정을 나타냈습니다.

[킴 메일레만스/벨기에 스켈레톤선수 : "저는 다른 사람과 접촉하지도 못하고 매일 두 번의 PCR 검사를 받으며, 또 다른 일주일을 이곳에서 보내야 합니다."]

코로나 19가 확산되는 상황에도 우리 선수단은 철저한 방역으로 아직까지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서휘민/쇼트트랙 국가대표 : "답답하더라도 지상 운동할 때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고 하고 있고 손 소독제도 계속 챙겨 다니면서 수시로 사용하고 있어요."]

또한, 지난해 도쿄 올림픽에 이어 베이징에서도 도시락 급식 센터를 운영해 조리부터 배달까지 하며 외부접촉을 최대한 피하며 방역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는 선수들에게 가장 큰 적이나 다름없습니다.

우리 선수단은 철저한 방역으로 대회를 준비해 가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박찬입니다.

촬영기자:윤재구 김한빈/영상편집:권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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