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올해로 32회째…세계 최대 자선 얼음낚시 대회

입력 2022.02.04 (06:53) 수정 2022.02.04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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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도 잊은 채 꽁꽁 얼어붙은 호수 위에서 띄엄띄엄 일정한 간격으로 낚시에 몰두 중인 사람들!

매년 1월, 미국 미네소타 주 '굴(Gull) 호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선 얼음낚시 대회입니다.

올해로 32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코로나 19로 2년 만에 재개됐으며 10,000명에 가까운 참가자들이 몰렸는데요.

이를 위해 개막 전날부터 3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호수에 2만 개 이상의 구멍을 뚫었다고 합니다.

참가자 중 대회 3시간 동안 가장 무거운 물고기를 산 채로 잡은 우승자에겐 최고급 픽업트럭이 부상으로 수여되고 모든 대회 수익은 지역 자선단체에 기부하는데요.

첫 대회가 열린 1991년 이후 지금까지 자선 단체 70여 곳에 전달한 기부액만 51억 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톡톡 지구촌'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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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2-04 06:53:09
    • 수정2022-02-04 08: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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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도 잊은 채 꽁꽁 얼어붙은 호수 위에서 띄엄띄엄 일정한 간격으로 낚시에 몰두 중인 사람들!

매년 1월, 미국 미네소타 주 '굴(Gull) 호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선 얼음낚시 대회입니다.

올해로 32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코로나 19로 2년 만에 재개됐으며 10,000명에 가까운 참가자들이 몰렸는데요.

이를 위해 개막 전날부터 3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호수에 2만 개 이상의 구멍을 뚫었다고 합니다.

참가자 중 대회 3시간 동안 가장 무거운 물고기를 산 채로 잡은 우승자에겐 최고급 픽업트럭이 부상으로 수여되고 모든 대회 수익은 지역 자선단체에 기부하는데요.

첫 대회가 열린 1991년 이후 지금까지 자선 단체 70여 곳에 전달한 기부액만 51억 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톡톡 지구촌'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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