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 음성군에 조성

입력 2022.02.04 (20:38) 수정 2022.02.04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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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소의 활용도를 더 높일 수 있는 액화 수소 관련 기술 개발이 한창인데요.

액화 수소의 안전성을 사전에 검사하고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시설이 국내 최초로 음성군에 조성됩니다.

보도에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체 상태의 수소를 영하 253도의, 아주 낮은 온도에서 얼리면 액체 상태의 수소, '액화 수소'가 됩니다.

기체 상태보다 부피가 800분의 1로 줄면서 저장과 운반이 용이해 기존 수소보다 활용 범위가 더 큰 차세대 연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액화 수소' 설비를 사전에 검사하고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액화 수소 검사지원센터'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음성군에 조성됩니다.

공모에 참여한 전국 10개 자치단체 가운데 음성군이 최종 선정되면서 2025년 운영을 목표로 국비 297억 원 등 332억 원을 들여 금왕테크노밸리에 검사지원센터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홍태경/음성군 신사업발굴팀장 : "(액화 수소는) 저장과 운송 비용이 지금 현재 가격의 70% 정도 절감됩니다. (센터는) 법정 검사, R&D 개발, 기술 지원 등을 총 하는, 모든 시설을 갖추고 있는…."]

액화 수소는 사용 전, 안전성 검사를 꼭 받아야 해 앞으로 모든 액화 수소 관련 제품은 센터 검증을 거치게 됩니다.

또, 액화 수소 관련 실험과 전문가 교육까지 담당할 계획입니다.

[조병옥/음성군수 : "(액화 수소는) 수소 산업의 핵심 기술입니다. 앞으로 관련 기업 유치, 관련 산업 인프라에도 많은 도움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달 중, 사업 주체인 한국가스안전공사 이사회 의결까지 통과하면 센터 유치가 최종 확정됩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촬영기자:윤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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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최초’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 음성군에 조성
    • 입력 2022-02-04 20:38:01
    • 수정2022-02-04 21:06:31
    뉴스9(청주)
[앵커]

수소의 활용도를 더 높일 수 있는 액화 수소 관련 기술 개발이 한창인데요.

액화 수소의 안전성을 사전에 검사하고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시설이 국내 최초로 음성군에 조성됩니다.

보도에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체 상태의 수소를 영하 253도의, 아주 낮은 온도에서 얼리면 액체 상태의 수소, '액화 수소'가 됩니다.

기체 상태보다 부피가 800분의 1로 줄면서 저장과 운반이 용이해 기존 수소보다 활용 범위가 더 큰 차세대 연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액화 수소' 설비를 사전에 검사하고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액화 수소 검사지원센터'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음성군에 조성됩니다.

공모에 참여한 전국 10개 자치단체 가운데 음성군이 최종 선정되면서 2025년 운영을 목표로 국비 297억 원 등 332억 원을 들여 금왕테크노밸리에 검사지원센터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홍태경/음성군 신사업발굴팀장 : "(액화 수소는) 저장과 운송 비용이 지금 현재 가격의 70% 정도 절감됩니다. (센터는) 법정 검사, R&D 개발, 기술 지원 등을 총 하는, 모든 시설을 갖추고 있는…."]

액화 수소는 사용 전, 안전성 검사를 꼭 받아야 해 앞으로 모든 액화 수소 관련 제품은 센터 검증을 거치게 됩니다.

또, 액화 수소 관련 실험과 전문가 교육까지 담당할 계획입니다.

[조병옥/음성군수 : "(액화 수소는) 수소 산업의 핵심 기술입니다. 앞으로 관련 기업 유치, 관련 산업 인프라에도 많은 도움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달 중, 사업 주체인 한국가스안전공사 이사회 의결까지 통과하면 센터 유치가 최종 확정됩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촬영기자:윤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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