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일 이슈] “안전과 안정을 최우선으로”

입력 2022.02.07 (19:47) 수정 2022.02.07 (20: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오늘 무슨일 이슈에서는 한국전력공사 김영관 충북본부장을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먼저 올해 한전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할 사업 소개해주시죠.

[답변]

올해의 가장 중요한 핵심 목표는 '안전' 입니다.

아시다시피 올해부터 중대재해 처벌법이 시행되어 기업의 안전관리가 강화되었습니다.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절차를 준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에 따라 한국전력은 안전의 기본과 원칙을 재정립하고, 현장 안전관리도 철저히 확인하여 한전과 협력회사 직원들 모두, 안전사고 없는 '안전 최우선 일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또 다른 핵심 목표는 '탄소배출을 억제하여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것입니다.

한국전력도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여러 정책을 수행중인데요,

우선 국민들 대상으로 에너지 절감을 유도하기 위해 '에너지 캐시백 시범사업'을 올해부터 시행합니다.

이 캐시백 사업은 아파트 단지 또는 아파트 개별 세대가 전기 사용량을 상대적으로 많이 줄였을 경우, 절약된 전기 사용량에 대해 현금으로 돌려 받는 사업입니다.

올해 초, 시범 운영하는 전국 세 개 혁신 도시 중에 우리 충북은 진천군 혁신 도시가 선정되었고, 하반기에는 전국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입니다.

[앵커]

한전에서 올해 가장 큰 화두로 안전을 강조하셨습니다.

충북은 아니었지만 안타까운 사고도 이어졌었는데요,

어떻게 대비하실 건가요?

[답변]

네, 한국 전력은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여러 대책을 추진 중에 있는데요,

먼저 사람이 직접 전주에 오르는 작업을 전국적으로 전면 금지하였습니다.

그 대신 '절연바켓' 이라는 전기가 차단된 작업차로 안정적인 자세에서 작업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전기를 다루는 한국전력의 업무 특성상, 감전과 추락이 우려되는 작업들이 많습니다.

이런 사고위험이 높은 공사현장에는 작업자 두 명이 한 조가 되어 작업하도록 하였고, 여기에 1공사현장에 1한전 안전 담당자를 배치할 계획입니다.

[앵커]]

안전 관리를 위해 지난해부터 달라진 점들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답변]

네, 한국전력은 작년에 코로나로 비대면 업무가 늘어나면서 ICT 기술을 활용한 '화상회의 시스템 플랫폼' 을 만들었는데요.

이 시스템을 안전관리 분야로 확장하여 현장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이제 휴대폰으로 작업 현장상황을 수시로 파악할 수 있고, 또 협력회사 작업자와도 언제든지 소통이 가능해, 실시간 안전 위험요소를 제거해 나갈 수 있습니다.

또한 본부장인 저를 포함하여 주기적으로 안전 점검을 하고 있고, 본부 내 부서장들도 공사현장과 일대일로 매칭하여 현장 순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안전 관련 인원과 예산을 늘려, 공사현장 안전관리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한국전력은 앞으로 안전이 담보되지 않은 작업은 시행하지 않는다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또 철저히 지켜나갈 것입니다.

[앵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이 '안전'인 것 같습니다.

한전은 다양한 지역 사회 공헌 활동도 이어가고 있죠.

올해 계획 소개해주시죠.

[답변]

네, 한국전력은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위해서 다양한 활동들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올해는 특히 지자체 등 유관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좀 더 차별화된 활동들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대표적으로 충북 경찰청과 합동으로 추진하는 계획인데요,

지역 내 범죄율이 높은 곳에 설치되어 있는 전신주에 사람 신장크기를 색깔로 구분할 수 있는 표식을 시설할 예정입니다.

그럼 경찰에서는 CCTV를 통해 범죄자에 대한 분석을 좀더 용이하게 할 수 있는 거죠.

전신주를 최대한 활용한 범죄예방 활동 지원으로 전국 최초로 시행할 계획에 있습니다.

그리고 소외계층 아동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심리 치료 지원과 진로 학습을 위한 ' 멘토 지원단' 을 운영하고, 특히 아동학대, 방임으로 지자체에 신고된 아동들에게 주거여건을 제공하는 복지시설인 그룹홈이 있는데요,

한국전력은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관내 대학교 사회복지학과와 연계하여 복지기관 사회공헌 활동이라던지, 친환경 캠페인 활동들도 병행하여 추진하려고 합니다.

[앵커]

뭐니뭐니 해도 본연의 역할인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가장 중요한데요.

어떤 일들을 추진하고 계신가요?

[답변]

네, 한국전력은 정전으로 인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선제적으로 고장 예방활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선 전력 기자재 고장 예방활동의 일환으로, 한국전력에서는 광학 카메라나 열화상 진단 장비와 같은 과학화 장비를 활용하여 주기적으로 전력 설비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력설비에 까치집, 수목과 같은 이물질이 접촉되면 정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순시를 강화하여 이물질 제거 활동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시청자 여러분께서도 전주에 있는 까치집을 보시거나, 비닐, 현수막 등이 전선에 걸쳐진 상황을 발견하신 경우에는 한전 고객센터 123으로 전화 신고 해주시길 당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과거에는 정전시 빠른 복구가 우선이었습니다만, 지금은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작업자의 안전이 확보된 상태에서의 작업으로 인해 정전 복구가 지연될 수 있는 점에 대해 미리 양해 말씀도 드리겠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당부하실 말씀 정리해 주시지요.

[답변]

네, 제가 안전과 관련하여 여러번 언급드린데로 올해 한국전력은 안전 사고 근절을 목표로 작업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시 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로 인해 전기관련 작업시 휴전이 불가피할 수 있으니 도민 여러분들의 이해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또한 고객에게 정확한 휴전 안내를 드리기 위해서는 정확한 고객 정보가 필요합니다.

연락처등의 고객 정보가 변경되었을 때에는 한전 고객 센터123으로 변경 신청을 요청드리겠습니다.

한국전력은 '효율에서 안전' 이라는 전면적인 패러다임 전환을 바탕으로 지역과 함께 상생하고 성장하는 기업이 되고자 합니다.

시청자 여러분께서도 같이 지켜봐주시기 바라며, 저희도 믿음과 신뢰를 드리는 모범 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무슨일 이슈] “안전과 안정을 최우선으로”
    • 입력 2022-02-07 19:47:07
    • 수정2022-02-07 20:54:55
    뉴스7(청주)
[앵커]

오늘 무슨일 이슈에서는 한국전력공사 김영관 충북본부장을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먼저 올해 한전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할 사업 소개해주시죠.

[답변]

올해의 가장 중요한 핵심 목표는 '안전' 입니다.

아시다시피 올해부터 중대재해 처벌법이 시행되어 기업의 안전관리가 강화되었습니다.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절차를 준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에 따라 한국전력은 안전의 기본과 원칙을 재정립하고, 현장 안전관리도 철저히 확인하여 한전과 협력회사 직원들 모두, 안전사고 없는 '안전 최우선 일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또 다른 핵심 목표는 '탄소배출을 억제하여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것입니다.

한국전력도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여러 정책을 수행중인데요,

우선 국민들 대상으로 에너지 절감을 유도하기 위해 '에너지 캐시백 시범사업'을 올해부터 시행합니다.

이 캐시백 사업은 아파트 단지 또는 아파트 개별 세대가 전기 사용량을 상대적으로 많이 줄였을 경우, 절약된 전기 사용량에 대해 현금으로 돌려 받는 사업입니다.

올해 초, 시범 운영하는 전국 세 개 혁신 도시 중에 우리 충북은 진천군 혁신 도시가 선정되었고, 하반기에는 전국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입니다.

[앵커]

한전에서 올해 가장 큰 화두로 안전을 강조하셨습니다.

충북은 아니었지만 안타까운 사고도 이어졌었는데요,

어떻게 대비하실 건가요?

[답변]

네, 한국 전력은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여러 대책을 추진 중에 있는데요,

먼저 사람이 직접 전주에 오르는 작업을 전국적으로 전면 금지하였습니다.

그 대신 '절연바켓' 이라는 전기가 차단된 작업차로 안정적인 자세에서 작업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전기를 다루는 한국전력의 업무 특성상, 감전과 추락이 우려되는 작업들이 많습니다.

이런 사고위험이 높은 공사현장에는 작업자 두 명이 한 조가 되어 작업하도록 하였고, 여기에 1공사현장에 1한전 안전 담당자를 배치할 계획입니다.

[앵커]]

안전 관리를 위해 지난해부터 달라진 점들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답변]

네, 한국전력은 작년에 코로나로 비대면 업무가 늘어나면서 ICT 기술을 활용한 '화상회의 시스템 플랫폼' 을 만들었는데요.

이 시스템을 안전관리 분야로 확장하여 현장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이제 휴대폰으로 작업 현장상황을 수시로 파악할 수 있고, 또 협력회사 작업자와도 언제든지 소통이 가능해, 실시간 안전 위험요소를 제거해 나갈 수 있습니다.

또한 본부장인 저를 포함하여 주기적으로 안전 점검을 하고 있고, 본부 내 부서장들도 공사현장과 일대일로 매칭하여 현장 순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안전 관련 인원과 예산을 늘려, 공사현장 안전관리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한국전력은 앞으로 안전이 담보되지 않은 작업은 시행하지 않는다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또 철저히 지켜나갈 것입니다.

[앵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이 '안전'인 것 같습니다.

한전은 다양한 지역 사회 공헌 활동도 이어가고 있죠.

올해 계획 소개해주시죠.

[답변]

네, 한국전력은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위해서 다양한 활동들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올해는 특히 지자체 등 유관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좀 더 차별화된 활동들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대표적으로 충북 경찰청과 합동으로 추진하는 계획인데요,

지역 내 범죄율이 높은 곳에 설치되어 있는 전신주에 사람 신장크기를 색깔로 구분할 수 있는 표식을 시설할 예정입니다.

그럼 경찰에서는 CCTV를 통해 범죄자에 대한 분석을 좀더 용이하게 할 수 있는 거죠.

전신주를 최대한 활용한 범죄예방 활동 지원으로 전국 최초로 시행할 계획에 있습니다.

그리고 소외계층 아동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심리 치료 지원과 진로 학습을 위한 ' 멘토 지원단' 을 운영하고, 특히 아동학대, 방임으로 지자체에 신고된 아동들에게 주거여건을 제공하는 복지시설인 그룹홈이 있는데요,

한국전력은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관내 대학교 사회복지학과와 연계하여 복지기관 사회공헌 활동이라던지, 친환경 캠페인 활동들도 병행하여 추진하려고 합니다.

[앵커]

뭐니뭐니 해도 본연의 역할인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가장 중요한데요.

어떤 일들을 추진하고 계신가요?

[답변]

네, 한국전력은 정전으로 인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선제적으로 고장 예방활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선 전력 기자재 고장 예방활동의 일환으로, 한국전력에서는 광학 카메라나 열화상 진단 장비와 같은 과학화 장비를 활용하여 주기적으로 전력 설비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력설비에 까치집, 수목과 같은 이물질이 접촉되면 정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순시를 강화하여 이물질 제거 활동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시청자 여러분께서도 전주에 있는 까치집을 보시거나, 비닐, 현수막 등이 전선에 걸쳐진 상황을 발견하신 경우에는 한전 고객센터 123으로 전화 신고 해주시길 당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과거에는 정전시 빠른 복구가 우선이었습니다만, 지금은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작업자의 안전이 확보된 상태에서의 작업으로 인해 정전 복구가 지연될 수 있는 점에 대해 미리 양해 말씀도 드리겠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당부하실 말씀 정리해 주시지요.

[답변]

네, 제가 안전과 관련하여 여러번 언급드린데로 올해 한국전력은 안전 사고 근절을 목표로 작업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시 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로 인해 전기관련 작업시 휴전이 불가피할 수 있으니 도민 여러분들의 이해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또한 고객에게 정확한 휴전 안내를 드리기 위해서는 정확한 고객 정보가 필요합니다.

연락처등의 고객 정보가 변경되었을 때에는 한전 고객 센터123으로 변경 신청을 요청드리겠습니다.

한국전력은 '효율에서 안전' 이라는 전면적인 패러다임 전환을 바탕으로 지역과 함께 상생하고 성장하는 기업이 되고자 합니다.

시청자 여러분께서도 같이 지켜봐주시기 바라며, 저희도 믿음과 신뢰를 드리는 모범 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청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