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충주] 음성군, 5대 신성장 기업 인건비 지원 외

[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임하늘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음성군이 직원을 새로 채용한 신성장 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합니다.

음성군은 5대 신성장 동력 분야 혁신기업이 청년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할 때, 신입사원 월 급여의 90%를 2년 동안 지원합니다.

또, 해당 신입사원에게는 주거비와 교통비 30만 원을 별도로 지급합니다.

지원 대상은 수소나 천연가스 등 에너지 기업과 자동차물류, 뷰티헬스, 지능형부품, 기후환경농업 등 음성군이 지정한 5대 신성장 분야 기업입니다.

음성군은 신입사원이 해당 기업에서 2년 이상 연속해 근무하면, 이듬해에는 분기별로 2백50만 원씩 연간 천만 원을 추가 지급할 계획입니다.

단양군, 단양사랑상품권 10% 할인 판매

단양군이 지역화폐인 단양사랑상품권을 10% 할인 판매합니다.

단양군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도 단양사랑상품권을 발행하기로 했는데요.

10억 원 한도 내에서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단양사랑상품권은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한 달에 최대 70만원까지 살 수 있습니다.

신분증을 지참하고 농협이나 우체국, 새마을금고, 산림조합 등을 방문하면 카드나 종이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법인이나 단체도 단양사랑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지만, 할인 받을 수 없습니다.

지난해 단양사랑상품권은 전년 대비 22% 늘어난, 146억 원어치가 팔렸습니다.

충주시,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행정명령 강화

충주시가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방제 행정명령을 발령했습니다.

충주시는 과수농가에 재배 신고는 물론 잔재물 이동 금지, 외부인의 과수원 출입 등을 제한하라고 했습니다.

강화된 행정명령에는 과수화상병 교육은 물론 의심 신고, 전염원 사전제거, 농작업 기록부를 작성하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충주시는 사과나 배 농가가 강화된 행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으면 각종 지원사업에서 배제하고, 과수화상병 발생 시 손실보상금을 감액하거나 과태료 부과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윤진모·최승원/영상편집:정진욱/그래픽:김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