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붕괴사고 29일째…남은 매몰자 1명 구조 총력

입력 2022.02.08 (19:14) 수정 2022.02.08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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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사고, 29일째입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붕괴된 건물에 남은 매몰자 1명을 구조하는 데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손준수 기자, 매몰자 구조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날이 저물었지만 구조 작업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가 서 있는 곳까지 중장비 소리가 들릴 정도로 구조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구조 당국은 최대한 오늘 안으로 매몰자를 구조한다는 계획입니다.

중앙사고 수습본부는 오후 브리핑에서 매몰자에 거의 근접했으며, 겹겹이 겹친 슬라브를 깨며 진입로를 확보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남은 매몰자는 붕괴된 건물 26층의 함몰된 바닥에 있습니다.

그 위로 건물 잔해가 덮여있는 상황인데요,

매몰자 구조를 위해 오전부터 굴착기 2대와 구조 인력 90명이 투입돼 진입로 확보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구조대는 어제까지만 해도 실종자 수색을 병행했기 때문에 잔해를 모두 제거해야 했지만, 지금은 매몰자에게 접근하는 것에만 주력하고 있습니다.

사고수습본부는 지난주부터 진행하고 있는 27층에서 바닥을 뚫어서 26층으로 수직으로 접근하는 방식 뿐만 아니라 우회 접근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늘로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 발생 29일째입니다.

사고수습본부가 집계한 실종자 6명 가운데 어제까지 5명이 수습됐고, 마지막 1명을 구조하기 위한 막바지 구조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사고 현장에서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촬영기자:정현덕/영상편집:이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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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붕괴사고 29일째…남은 매몰자 1명 구조 총력
    • 입력 2022-02-08 19:14:16
    • 수정2022-02-08 19:27:45
    뉴스 7
[앵커]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사고, 29일째입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붕괴된 건물에 남은 매몰자 1명을 구조하는 데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손준수 기자, 매몰자 구조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날이 저물었지만 구조 작업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가 서 있는 곳까지 중장비 소리가 들릴 정도로 구조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구조 당국은 최대한 오늘 안으로 매몰자를 구조한다는 계획입니다.

중앙사고 수습본부는 오후 브리핑에서 매몰자에 거의 근접했으며, 겹겹이 겹친 슬라브를 깨며 진입로를 확보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남은 매몰자는 붕괴된 건물 26층의 함몰된 바닥에 있습니다.

그 위로 건물 잔해가 덮여있는 상황인데요,

매몰자 구조를 위해 오전부터 굴착기 2대와 구조 인력 90명이 투입돼 진입로 확보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구조대는 어제까지만 해도 실종자 수색을 병행했기 때문에 잔해를 모두 제거해야 했지만, 지금은 매몰자에게 접근하는 것에만 주력하고 있습니다.

사고수습본부는 지난주부터 진행하고 있는 27층에서 바닥을 뚫어서 26층으로 수직으로 접근하는 방식 뿐만 아니라 우회 접근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늘로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 발생 29일째입니다.

사고수습본부가 집계한 실종자 6명 가운데 어제까지 5명이 수습됐고, 마지막 1명을 구조하기 위한 막바지 구조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사고 현장에서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촬영기자:정현덕/영상편집:이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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