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창원 확진자 가족 ‘안심 숙소’ 축구센터에 마련 외

창원시가 내일(9일)부터 재택치료자 가족을 위해 하루 만 원에 이용할 수 있는 안심숙소를 운영합니다.

창원축구센터 숙소동 44개실에 지정된 창원 안심 숙소는 확진자 동거 가족에게 하루 만 원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해 가족 간 추가 전파를 막기 위해 운영됩니다.

창원시, 택시 등 재난지원금 87억 원 지급

창원시가 법인 택시기사와 특수고용직, 프리랜서 등 만 5천여 명에게 6차 재난지원금 87억 원을 지급합니다.

정부 방역 지원 대상에서 빠진 법인택시와 전세버스 기사 2천8백 명에게는 한 명당 100만 원을, 특수고용직과 프리랜서에게는 각 50만 원을 지원합니다.

또, 여행사와 관광업체 260곳에도 50만 원씩 지급합니다.

‘25년 방치’ 김해 인제대병원 터 매각

25년 넘게 방치돼 오던 김해시 삼계동 인제대학교병원 터가 부동산회사에 팔렸습니다.

지난해 12월 진행된 경쟁입찰에서 서울의 한 부동산컨설팅회사가 삼계동 3만 4천여 ㎡ 터를 약 385억 원에 낙찰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터는 의료시설 용도로, 앞서 1996년 인제학원이 김해시로부터 141억여 원에 분양받았습니다.

경남 토석 채취장 83곳 안전사고·재해 점검

경상남도가 다음 달 16일까지 각 시·군과 합동점검반을 꾸려 경남 토석채취장 83곳에 대해 안전사고와 재해 우려 사항을 점검합니다.

지난달 경기도 양주시의 토사 붕괴에 이어 지난 3일 창원에서 폭발사고가 나는 등 최근 토석 채취장 관련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경남 섬 지역 미취학아동 여객선 요금 지원

경상남도가 섬 지역 미취학 아동의 여객선 요금을 전액 지원합니다.

또, 섬 지역 주민과 차량에 대한 여객선 이용 요금을 20~50% 깎아주기로 했습니다.

대상은 통영 41곳, 거제 1곳의 섬 지역 주민 7천여 명입니다.

또, 창원을 포함한 6개 시·군의 영세 도선에 대해서도 손실보전금을 지급합니다.

경상남도, 만 50살~64살 채용 장려금 지원

경상남도가 만 50살 이상 64살 이하 '신중년 세대'를 채용하는 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합니다.

경남도는 내일(9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신청을 받아 이들을 신규 채용한 중소기업에 최대 2명까지 다섯 달 동안 한 달에 각 50만 원을 지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