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대한민국 첫 메달…스피드 1,500m 2연속 메달

입력 2022.02.08 (21:05) 수정 2022.02.08 (22:1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벽에 부딪혀도 멈추거나 포기하지 말라" 쇼트트랙 국가대표 황대헌 선수가 어제(7일) SNS에 올린 글입니다.

미국 농구의 전설, 마이클 조던의 이 말처럼 우리 선수들, 어떤 벽에 부딪혀도 뚫고, 나아가길 응원합니다.

​쇼트트랙 편파 판정 논란은 잠시 뒤 전해드리고, 조금 전 들어온 우리나라 첫 메달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미터에서 김민석 선수가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충희 기자, 자시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김민석은 11조에서 네덜란드의 키얼트 나위스와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나위스는 이 종목 세계 기록 보유자이자, 평창 올림픽 우승자인데요.

김민석은 초반부터 나위스를 따라 붙으며 스피드를 유지했습니다.

첫 300m를 23초 75에 주파한 김민석은 이후 700m까지 래프타임 25초대, 1,100m까지는 26초대로 주파한 뒤, 가장 힘든 마지막 구간에서도 28초대의 좋은 래프타임을 유지해 1분 44초 24로 골인했습니다.

올림 신기록을 세우며 1위를 차지한 나위스에 1.03초 뒤진 동메달입니다.

김민석은 태극기를 두르고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2014년 15살에 최연소 국가대표로 뽑힌 김민석은, 빙속괴물이라는 별명답게 평창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1,500m 메달을 따냈고, 두 대회 연속 메달을 차지하며 세계적인 스타로 자리잡았습니다.

김민석은 남자 1,000m에도 출전해 메달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민석, 대한민국 첫 메달…스피드 1,500m 2연속 메달
    • 입력 2022-02-08 21:05:16
    • 수정2022-02-08 22:13:19
    뉴스 9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벽에 부딪혀도 멈추거나 포기하지 말라" 쇼트트랙 국가대표 황대헌 선수가 어제(7일) SNS에 올린 글입니다.

미국 농구의 전설, 마이클 조던의 이 말처럼 우리 선수들, 어떤 벽에 부딪혀도 뚫고, 나아가길 응원합니다.

​쇼트트랙 편파 판정 논란은 잠시 뒤 전해드리고, 조금 전 들어온 우리나라 첫 메달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미터에서 김민석 선수가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충희 기자, 자시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김민석은 11조에서 네덜란드의 키얼트 나위스와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나위스는 이 종목 세계 기록 보유자이자, 평창 올림픽 우승자인데요.

김민석은 초반부터 나위스를 따라 붙으며 스피드를 유지했습니다.

첫 300m를 23초 75에 주파한 김민석은 이후 700m까지 래프타임 25초대, 1,100m까지는 26초대로 주파한 뒤, 가장 힘든 마지막 구간에서도 28초대의 좋은 래프타임을 유지해 1분 44초 24로 골인했습니다.

올림 신기록을 세우며 1위를 차지한 나위스에 1.03초 뒤진 동메달입니다.

김민석은 태극기를 두르고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2014년 15살에 최연소 국가대표로 뽑힌 김민석은, 빙속괴물이라는 별명답게 평창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1,500m 메달을 따냈고, 두 대회 연속 메달을 차지하며 세계적인 스타로 자리잡았습니다.

김민석은 남자 1,000m에도 출전해 메달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