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푸틴 ‘긴장 고조 않겠다’ 말해”

입력 2022.02.09 (09:51) 수정 2022.02.0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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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연쇄 회담 뒤, 협상 진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이 긴장을 고조시킬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모스크바 김준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그제(7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 어제(8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연쇄 회담을 한 뒤 협상 진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또, 푸틴 대통령이 긴장을 고조시키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마크롱/프랑스 대통령 : "푸틴 대통령이 긴장을 고조시키지 않겠다고 내게 말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 측은 이에 앞서 러시아와 프랑스 양측이 합의한 내용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페스코프/크렘린궁 대변인 : "현재 상황에서, 모스크바와 파리는 어떠한 합의도 도달할 수 없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구체적인 조치를 주문했습니다.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 "나는 보통 말을 믿지 않습니다. 모든 정치인은 구체적인 조치를 통해 투명해질 수 있다고 믿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와 독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대통령 고문들이 다음 단계를 논의하기 위해 내일(10일) 독일 베를린에서 만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아울러 우크라이나 경제 안정화를 위해 12억 유로, 한화 약 1조 6천억 원의 재정 지원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김준호입니다.

영상편집:김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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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크롱 “푸틴 ‘긴장 고조 않겠다’ 말해”
    • 입력 2022-02-09 09:51:10
    • 수정2022-02-09 09:5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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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연쇄 회담 뒤, 협상 진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이 긴장을 고조시킬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모스크바 김준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그제(7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 어제(8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연쇄 회담을 한 뒤 협상 진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또, 푸틴 대통령이 긴장을 고조시키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마크롱/프랑스 대통령 : "푸틴 대통령이 긴장을 고조시키지 않겠다고 내게 말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 측은 이에 앞서 러시아와 프랑스 양측이 합의한 내용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페스코프/크렘린궁 대변인 : "현재 상황에서, 모스크바와 파리는 어떠한 합의도 도달할 수 없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구체적인 조치를 주문했습니다.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 "나는 보통 말을 믿지 않습니다. 모든 정치인은 구체적인 조치를 통해 투명해질 수 있다고 믿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와 독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대통령 고문들이 다음 단계를 논의하기 위해 내일(10일) 독일 베를린에서 만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아울러 우크라이나 경제 안정화를 위해 12억 유로, 한화 약 1조 6천억 원의 재정 지원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김준호입니다.

영상편집:김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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