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삼표산업 대표 중대재해법 ‘1호’ 입건…본사 압수수색

입력 2022.02.11 (09:29) 수정 2022.02.1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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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양주의 채석장 붕괴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고용노동부가 업체 대표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이로써 삼표산업은 중대재해처벌법 수사를 받는 첫 사례가 됐습니다.

고용노동부는 또, 삼표산업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압수수색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지숙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 주시죠.

[리포트]

네, 압수수색은 조금 전인 오전 9시부터 시작됐습니다.

고용노동부 수사관들이 삼표산업 본사에 도착해 본사 사무실에서 서류 등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삼표산업 양주 현장 사무소를 압수수색한 적은 있지만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고용노동부는 삼표산업의 대표이사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관계자가 입건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로써 삼표산업은 지난달 27일 시행된 중대해처벌법의 적용을 받아 수사를 받는 첫 사례가 됐습니다.

앞서 고용부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삼표산업 법인과 양주 사업소장을 입건하고, 같은 혐의로 삼표산업의 양주 현장 사무소를 압수수색한 바 있습니다.

또, 본사로부터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등의 의무를 제대로 이행했는지에 대한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해 왔고, 본사 관계자들을 차례로 소환해 조사해 왔습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사업주와 경영책임자가 일터의 위험요인을 미리 확인하도록 하고 노동자가 숨지는 등의 중대 재해가 발생했을 때 이 노력이 부족했다고 판단되면 기업 경영진이나 기관장을 처벌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지난달 27일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종로구 삼표산업 본사에서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촬영기자:홍성백/영상편집: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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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용노동부, 삼표산업 대표 중대재해법 ‘1호’ 입건…본사 압수수색
    • 입력 2022-02-11 09:29:39
    • 수정2022-02-11 10:4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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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양주의 채석장 붕괴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고용노동부가 업체 대표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이로써 삼표산업은 중대재해처벌법 수사를 받는 첫 사례가 됐습니다.

고용노동부는 또, 삼표산업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압수수색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지숙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 주시죠.

[리포트]

네, 압수수색은 조금 전인 오전 9시부터 시작됐습니다.

고용노동부 수사관들이 삼표산업 본사에 도착해 본사 사무실에서 서류 등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삼표산업 양주 현장 사무소를 압수수색한 적은 있지만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고용노동부는 삼표산업의 대표이사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관계자가 입건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로써 삼표산업은 지난달 27일 시행된 중대해처벌법의 적용을 받아 수사를 받는 첫 사례가 됐습니다.

앞서 고용부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삼표산업 법인과 양주 사업소장을 입건하고, 같은 혐의로 삼표산업의 양주 현장 사무소를 압수수색한 바 있습니다.

또, 본사로부터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등의 의무를 제대로 이행했는지에 대한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해 왔고, 본사 관계자들을 차례로 소환해 조사해 왔습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사업주와 경영책임자가 일터의 위험요인을 미리 확인하도록 하고 노동자가 숨지는 등의 중대 재해가 발생했을 때 이 노력이 부족했다고 판단되면 기업 경영진이나 기관장을 처벌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지난달 27일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종로구 삼표산업 본사에서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촬영기자:홍성백/영상편집: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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