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공학연구원, 연구소기업 ‘기획 창업’ 선회
입력 2022.02.11 (21:43)
수정 2022.02.11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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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출연연구원들이 그동안은 개발한 기술을 민간 기업에 이전해 왔다면, 이제는 선제적으로 민간 기업에 창업을 제안하며 상업화 전략까지 모색하는 단계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기획 창업'이라는 독특한 제도를 만들어서 가장 먼저 이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용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돈 대신 원천 기술을 출자해서 만든 11번째 연구소기업.
미세조류를 이용한 기능성 소재를 상품화하는 것이 1차 목표입니다.
[서대방/연구소기업 '에스크랩스' 연구소장 : "기술을 고도화시키고 그 다음에 상용화 전 단계까지 발전하는 데에는 생명공학연구원의 지원이 많이 필요하고요."]
지난 10년 동안 생명공학연구원 기술을 출자받은 연구소기업은 11개 사,
하지만 바이오 부문은 전임상, 혹은 인체 임상을 통과해야만 빛을 발하기 때문에 연구비용 조달 등의 난제가 남아 있습니다.
연구 중인 약물이 파이프라인으로 자리잡을 때까지 투자 유치와 기술적 뒷받침을 패키지로 지원한다는 것이 이른바, 기획 창업입니다.
[이홍원/한국생명공학연구원 기술사업화센터장 : "바이오기술이 성공하려면 10년에서 15년의 기간이 걸리기 때문에 기술이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기업을 돕기 위한 취지가 기획 창업입니다."]
또 개발 중인 기술이 상업적 잠재력이 있다면, 기업이나 투자자를 능동적으로 발굴해서 창업으로 연결시키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시장수요 예측, 투자유치를 담당할 가칭 기획창업 추진단을 설립할 예정입니다.
전국적으로 연구소기업이 천 개가 넘는 가운데, 이전 기술에 대한 상업화 전략 시책은 더욱 강화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용순입니다.
촬영기자:오종훈
정부출연연구원들이 그동안은 개발한 기술을 민간 기업에 이전해 왔다면, 이제는 선제적으로 민간 기업에 창업을 제안하며 상업화 전략까지 모색하는 단계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기획 창업'이라는 독특한 제도를 만들어서 가장 먼저 이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용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돈 대신 원천 기술을 출자해서 만든 11번째 연구소기업.
미세조류를 이용한 기능성 소재를 상품화하는 것이 1차 목표입니다.
[서대방/연구소기업 '에스크랩스' 연구소장 : "기술을 고도화시키고 그 다음에 상용화 전 단계까지 발전하는 데에는 생명공학연구원의 지원이 많이 필요하고요."]
지난 10년 동안 생명공학연구원 기술을 출자받은 연구소기업은 11개 사,
하지만 바이오 부문은 전임상, 혹은 인체 임상을 통과해야만 빛을 발하기 때문에 연구비용 조달 등의 난제가 남아 있습니다.
연구 중인 약물이 파이프라인으로 자리잡을 때까지 투자 유치와 기술적 뒷받침을 패키지로 지원한다는 것이 이른바, 기획 창업입니다.
[이홍원/한국생명공학연구원 기술사업화센터장 : "바이오기술이 성공하려면 10년에서 15년의 기간이 걸리기 때문에 기술이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기업을 돕기 위한 취지가 기획 창업입니다."]
또 개발 중인 기술이 상업적 잠재력이 있다면, 기업이나 투자자를 능동적으로 발굴해서 창업으로 연결시키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시장수요 예측, 투자유치를 담당할 가칭 기획창업 추진단을 설립할 예정입니다.
전국적으로 연구소기업이 천 개가 넘는 가운데, 이전 기술에 대한 상업화 전략 시책은 더욱 강화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용순입니다.
촬영기자:오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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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2-11 21:5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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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출연연구원들이 그동안은 개발한 기술을 민간 기업에 이전해 왔다면, 이제는 선제적으로 민간 기업에 창업을 제안하며 상업화 전략까지 모색하는 단계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기획 창업'이라는 독특한 제도를 만들어서 가장 먼저 이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용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돈 대신 원천 기술을 출자해서 만든 11번째 연구소기업.
미세조류를 이용한 기능성 소재를 상품화하는 것이 1차 목표입니다.
[서대방/연구소기업 '에스크랩스' 연구소장 : "기술을 고도화시키고 그 다음에 상용화 전 단계까지 발전하는 데에는 생명공학연구원의 지원이 많이 필요하고요."]
지난 10년 동안 생명공학연구원 기술을 출자받은 연구소기업은 11개 사,
하지만 바이오 부문은 전임상, 혹은 인체 임상을 통과해야만 빛을 발하기 때문에 연구비용 조달 등의 난제가 남아 있습니다.
연구 중인 약물이 파이프라인으로 자리잡을 때까지 투자 유치와 기술적 뒷받침을 패키지로 지원한다는 것이 이른바, 기획 창업입니다.
[이홍원/한국생명공학연구원 기술사업화센터장 : "바이오기술이 성공하려면 10년에서 15년의 기간이 걸리기 때문에 기술이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기업을 돕기 위한 취지가 기획 창업입니다."]
또 개발 중인 기술이 상업적 잠재력이 있다면, 기업이나 투자자를 능동적으로 발굴해서 창업으로 연결시키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시장수요 예측, 투자유치를 담당할 가칭 기획창업 추진단을 설립할 예정입니다.
전국적으로 연구소기업이 천 개가 넘는 가운데, 이전 기술에 대한 상업화 전략 시책은 더욱 강화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용순입니다.
촬영기자:오종훈
정부출연연구원들이 그동안은 개발한 기술을 민간 기업에 이전해 왔다면, 이제는 선제적으로 민간 기업에 창업을 제안하며 상업화 전략까지 모색하는 단계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기획 창업'이라는 독특한 제도를 만들어서 가장 먼저 이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용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돈 대신 원천 기술을 출자해서 만든 11번째 연구소기업.
미세조류를 이용한 기능성 소재를 상품화하는 것이 1차 목표입니다.
[서대방/연구소기업 '에스크랩스' 연구소장 : "기술을 고도화시키고 그 다음에 상용화 전 단계까지 발전하는 데에는 생명공학연구원의 지원이 많이 필요하고요."]
지난 10년 동안 생명공학연구원 기술을 출자받은 연구소기업은 11개 사,
하지만 바이오 부문은 전임상, 혹은 인체 임상을 통과해야만 빛을 발하기 때문에 연구비용 조달 등의 난제가 남아 있습니다.
연구 중인 약물이 파이프라인으로 자리잡을 때까지 투자 유치와 기술적 뒷받침을 패키지로 지원한다는 것이 이른바, 기획 창업입니다.
[이홍원/한국생명공학연구원 기술사업화센터장 : "바이오기술이 성공하려면 10년에서 15년의 기간이 걸리기 때문에 기술이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기업을 돕기 위한 취지가 기획 창업입니다."]
또 개발 중인 기술이 상업적 잠재력이 있다면, 기업이나 투자자를 능동적으로 발굴해서 창업으로 연결시키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시장수요 예측, 투자유치를 담당할 가칭 기획창업 추진단을 설립할 예정입니다.
전국적으로 연구소기업이 천 개가 넘는 가운데, 이전 기술에 대한 상업화 전략 시책은 더욱 강화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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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오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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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순 기자 sh655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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