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고갱의 ‘마타무아’ 감상 기회 다시 열려

입력 2022.02.14 (09:47) 수정 2022.02.1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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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화가 폴 고갱의 유명한 작품 중 하나인 '마타 무아'를 스페인 마드리드의 티센 박물관에서 다시 감상 할 수 있게 됐습니다.

1892년 작인 마타 무아는 티센 남작 부인인 카르멘 세르베라 씨의 개인 소장품 가운데 하나입니다.

남작 부인은 이 밖에도 피카소와 마티스, 모네 등의 작품 수백 점도 2002년부터 티센 박물관에 무료 임대해 왔는데요.

하지만 코로나19로 박물관이 휴관하자 이 작품들을 그녀가 살고 있는 안도라로 반환해 스페인에서는 감상이 불가능했습니다.

그러다 지난해 8월 스페인 당국이 그녀의 컬렉션을 15년간 유료로 임대하기로 합의한 겁니다.

스페인 정부는 이미 1993년에 남편인 티센 남작의 컬렉션을 3억 5천만 달러에 구입해 전시해왔는데요.

이제는 남작 부인의 소장품까지 함께 전시할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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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2-14 09:4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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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화가 폴 고갱의 유명한 작품 중 하나인 '마타 무아'를 스페인 마드리드의 티센 박물관에서 다시 감상 할 수 있게 됐습니다.

1892년 작인 마타 무아는 티센 남작 부인인 카르멘 세르베라 씨의 개인 소장품 가운데 하나입니다.

남작 부인은 이 밖에도 피카소와 마티스, 모네 등의 작품 수백 점도 2002년부터 티센 박물관에 무료 임대해 왔는데요.

하지만 코로나19로 박물관이 휴관하자 이 작품들을 그녀가 살고 있는 안도라로 반환해 스페인에서는 감상이 불가능했습니다.

그러다 지난해 8월 스페인 당국이 그녀의 컬렉션을 15년간 유료로 임대하기로 합의한 겁니다.

스페인 정부는 이미 1993년에 남편인 티센 남작의 컬렉션을 3억 5천만 달러에 구입해 전시해왔는데요.

이제는 남작 부인의 소장품까지 함께 전시할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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