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재택치료자·위중증자 급증…환자관리 비상
입력 2022.02.14 (19:05)
수정 2022.02.14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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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경북에서는 엿새째 4천 명이 넘는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와 재택치료자도 함께 급증하면서 환자 관리에 공백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윤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대구 2,606명, 경북 1,917명입니다.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변이가 전파력이 강해 확진자 수가 급증할 수 있지만 사망률이나 위중증률은 낮다고 강조해왔습니다.
그런데 대구에서는 하루 사이 사망자 4명이 나왔습니다.
위중증 환자도 대구 91명, 경북 35명으로 한 달 전과 비교해 대구는 63%, 경북은 30% 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사망자와 위중증자도 늘어나는 것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다만 백신 미접종자 가운데 사망률과 위중증률이 높다며 접종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홍윤미/대구시 감염병관리과장 : "노바백스 백신 접종이 오늘부터 54개 의료기관에서 당일 접종이 가능합니다. 아직 접종을 받지 않으셨다면 나와 가족의 안전을 위해서…."]
대구.경북의 재택치료 환자 수도 2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집중관리군의 경우, 55개 의료기관에서 2만 3천여 명까지 수용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반면, 재택치료자의 약 80%를 차지하는 일반관리군은 병의원과 상담센터에 전화가 몰려 여전히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김종한/대구시 행정부시장 : "혼란을 방지하고자 (주·야간 상담번호를) 일원화하도록 하였으며, 상담사 연결에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상담 인원도 기존 8명에서 총 51명으로 확대를 하였고…."]
또 대구시는 재택치료자와 동거가족 간의 2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5개 구군에 숙박업소를 확보해 최대 13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안심숙소 65실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윤희정입니다.
촬영기자:한규석
대구·경북에서는 엿새째 4천 명이 넘는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와 재택치료자도 함께 급증하면서 환자 관리에 공백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윤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대구 2,606명, 경북 1,917명입니다.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변이가 전파력이 강해 확진자 수가 급증할 수 있지만 사망률이나 위중증률은 낮다고 강조해왔습니다.
그런데 대구에서는 하루 사이 사망자 4명이 나왔습니다.
위중증 환자도 대구 91명, 경북 35명으로 한 달 전과 비교해 대구는 63%, 경북은 30% 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사망자와 위중증자도 늘어나는 것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다만 백신 미접종자 가운데 사망률과 위중증률이 높다며 접종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홍윤미/대구시 감염병관리과장 : "노바백스 백신 접종이 오늘부터 54개 의료기관에서 당일 접종이 가능합니다. 아직 접종을 받지 않으셨다면 나와 가족의 안전을 위해서…."]
대구.경북의 재택치료 환자 수도 2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집중관리군의 경우, 55개 의료기관에서 2만 3천여 명까지 수용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반면, 재택치료자의 약 80%를 차지하는 일반관리군은 병의원과 상담센터에 전화가 몰려 여전히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김종한/대구시 행정부시장 : "혼란을 방지하고자 (주·야간 상담번호를) 일원화하도록 하였으며, 상담사 연결에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상담 인원도 기존 8명에서 총 51명으로 확대를 하였고…."]
또 대구시는 재택치료자와 동거가족 간의 2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5개 구군에 숙박업소를 확보해 최대 13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안심숙소 65실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윤희정입니다.
촬영기자:한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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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2-14 20: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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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에서는 엿새째 4천 명이 넘는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와 재택치료자도 함께 급증하면서 환자 관리에 공백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윤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대구 2,606명, 경북 1,917명입니다.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변이가 전파력이 강해 확진자 수가 급증할 수 있지만 사망률이나 위중증률은 낮다고 강조해왔습니다.
그런데 대구에서는 하루 사이 사망자 4명이 나왔습니다.
위중증 환자도 대구 91명, 경북 35명으로 한 달 전과 비교해 대구는 63%, 경북은 30% 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사망자와 위중증자도 늘어나는 것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다만 백신 미접종자 가운데 사망률과 위중증률이 높다며 접종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홍윤미/대구시 감염병관리과장 : "노바백스 백신 접종이 오늘부터 54개 의료기관에서 당일 접종이 가능합니다. 아직 접종을 받지 않으셨다면 나와 가족의 안전을 위해서…."]
대구.경북의 재택치료 환자 수도 2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집중관리군의 경우, 55개 의료기관에서 2만 3천여 명까지 수용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반면, 재택치료자의 약 80%를 차지하는 일반관리군은 병의원과 상담센터에 전화가 몰려 여전히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김종한/대구시 행정부시장 : "혼란을 방지하고자 (주·야간 상담번호를) 일원화하도록 하였으며, 상담사 연결에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상담 인원도 기존 8명에서 총 51명으로 확대를 하였고…."]
또 대구시는 재택치료자와 동거가족 간의 2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5개 구군에 숙박업소를 확보해 최대 13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안심숙소 65실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윤희정입니다.
촬영기자:한규석
대구·경북에서는 엿새째 4천 명이 넘는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와 재택치료자도 함께 급증하면서 환자 관리에 공백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윤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대구 2,606명, 경북 1,917명입니다.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변이가 전파력이 강해 확진자 수가 급증할 수 있지만 사망률이나 위중증률은 낮다고 강조해왔습니다.
그런데 대구에서는 하루 사이 사망자 4명이 나왔습니다.
위중증 환자도 대구 91명, 경북 35명으로 한 달 전과 비교해 대구는 63%, 경북은 30% 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사망자와 위중증자도 늘어나는 것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다만 백신 미접종자 가운데 사망률과 위중증률이 높다며 접종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홍윤미/대구시 감염병관리과장 : "노바백스 백신 접종이 오늘부터 54개 의료기관에서 당일 접종이 가능합니다. 아직 접종을 받지 않으셨다면 나와 가족의 안전을 위해서…."]
대구.경북의 재택치료 환자 수도 2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집중관리군의 경우, 55개 의료기관에서 2만 3천여 명까지 수용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반면, 재택치료자의 약 80%를 차지하는 일반관리군은 병의원과 상담센터에 전화가 몰려 여전히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김종한/대구시 행정부시장 : "혼란을 방지하고자 (주·야간 상담번호를) 일원화하도록 하였으며, 상담사 연결에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상담 인원도 기존 8명에서 총 51명으로 확대를 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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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정 기자 yoo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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