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오늘은 광주에서 원주로…“부패·무능정권 심판”

입력 2022.02.16 (06:11) 수정 2022.02.1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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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오늘 광주에서 시작해 강원도 원주까지 집중 유세에 나섭니다.

윤 후보는 정권 심판론을 전면에 내세우며 자신이 정권 교체의 적임자라고 지지를 호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강푸른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이틀째인 오늘, 광주와 전북 전주를 찾습니다.

호남과의 동행은 물론 동서 화합과 국민 통합의 의미를 강조할 계획입니다.

이어 충북 청주와 강원도 원주를 찾아 민주당 정권을 심판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첫 선거운동 출정식에서 윤 후보는, 자신을 국민이 키운 후보라고 표현하며 광화문 시대를 약속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국민 위에 군림하는 청와대 시대를 마무리하고, 국민과 동행하는 광화문 시대를 열겠습니다."]

이후 경부선을 따라 대전,대구,부산으로 이어가는 유세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지역마다, 제1 야당 후보가 내건 메시지 핵심은 줄곧 '정권교체'였습니다.

코로나 방역도, 집값도, 일자리도 실패했다고 규정했습니다.

상대인 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해서는 대장동 의혹을 꺼내들며,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유능한 행정의 달인입니까? 불법과 반칙과 특권의 달인이고, 매일 매일 말이 바뀌고..."]

윤 후보는 자신이 정치 신인인 만큼, 누구에게도 부채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부채가 없으니, 기득권을 깨고 개혁할 수 있고 진영을 떠나 전문가를 등용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도 총동원됐습니다.

대구에선 홍준표 의원이 함께 연단에 올랐고 이준석 대표는 소형트럭으로 부산을 돌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촬영기자:조승연/영상편집:안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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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오늘은 광주에서 원주로…“부패·무능정권 심판”
    • 입력 2022-02-16 06:11:38
    • 수정2022-02-16 13:00:58
    뉴스광장 1부
[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오늘 광주에서 시작해 강원도 원주까지 집중 유세에 나섭니다.

윤 후보는 정권 심판론을 전면에 내세우며 자신이 정권 교체의 적임자라고 지지를 호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강푸른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이틀째인 오늘, 광주와 전북 전주를 찾습니다.

호남과의 동행은 물론 동서 화합과 국민 통합의 의미를 강조할 계획입니다.

이어 충북 청주와 강원도 원주를 찾아 민주당 정권을 심판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첫 선거운동 출정식에서 윤 후보는, 자신을 국민이 키운 후보라고 표현하며 광화문 시대를 약속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국민 위에 군림하는 청와대 시대를 마무리하고, 국민과 동행하는 광화문 시대를 열겠습니다."]

이후 경부선을 따라 대전,대구,부산으로 이어가는 유세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지역마다, 제1 야당 후보가 내건 메시지 핵심은 줄곧 '정권교체'였습니다.

코로나 방역도, 집값도, 일자리도 실패했다고 규정했습니다.

상대인 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해서는 대장동 의혹을 꺼내들며,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유능한 행정의 달인입니까? 불법과 반칙과 특권의 달인이고, 매일 매일 말이 바뀌고..."]

윤 후보는 자신이 정치 신인인 만큼, 누구에게도 부채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부채가 없으니, 기득권을 깨고 개혁할 수 있고 진영을 떠나 전문가를 등용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도 총동원됐습니다.

대구에선 홍준표 의원이 함께 연단에 올랐고 이준석 대표는 소형트럭으로 부산을 돌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촬영기자:조승연/영상편집:안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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