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서해안에 대설주의보…내일까지 최대 7cm

입력 2022.02.16 (09:37) 수정 2022.02.16 (10: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현재 호남과 충남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대설주의보가 발효돼있습니다.

전북 지역은 내일까지 최고 7센티미터의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되는데, 겨울 막바지 추위도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웅 기자, 전북 지역 상황은 어떤가요?

[리포트]

네, 어제부터 내렸던 눈이 오늘 오전에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지금은 잠시 소강 상태입니다.

제가 나와 있는 전주 시내에는 눈이 쌓여 있고, 도로에 나선 차량들도 평소보다 조심스럽게 운행 중입니다.

현재 전북 군산과 고창 등 7개 시군을 비롯해 광주광역시와 전남 7개 시군, 충남 2개 시군, 세종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서해의 따뜻한 해수면과 북쪽의 찬 공기가 만나면서 눈구름이 만들어져 눈이 내리고 있는 겁니다.

내일 새벽까지의 예상 적설량은 호남 서부 지역의 경우 2에서 7센티미터, 동부 지역은 1에서 5센티미터 등입니다.

눈과 함께 매서운 한파도 찾아왔습니다.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졌고, 낮 기온도 0도에 안팎에 그치면서 종일 영하권 추위를 기록하겠습니다.

일부 지역은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 낮게 느껴지겠는데요,

야외업무종사자나 노약자는 저체온증과 동상 등 각종 한랭질환에 주의해야겠습니다.

또, 밤사이 기온이 떨어진 탓에 도로 곳곳이 얼어붙었을 가능성이 큰 만큼 운전자들은 낮은 속도로 운행하면서 안전거리도 함께 확보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전주에서 KBS 뉴스 박웅입니다.

촬영기자:김동균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북 서해안에 대설주의보…내일까지 최대 7cm
    • 입력 2022-02-16 09:37:53
    • 수정2022-02-16 10:00:39
    930뉴스
[앵커]

현재 호남과 충남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대설주의보가 발효돼있습니다.

전북 지역은 내일까지 최고 7센티미터의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되는데, 겨울 막바지 추위도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웅 기자, 전북 지역 상황은 어떤가요?

[리포트]

네, 어제부터 내렸던 눈이 오늘 오전에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지금은 잠시 소강 상태입니다.

제가 나와 있는 전주 시내에는 눈이 쌓여 있고, 도로에 나선 차량들도 평소보다 조심스럽게 운행 중입니다.

현재 전북 군산과 고창 등 7개 시군을 비롯해 광주광역시와 전남 7개 시군, 충남 2개 시군, 세종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서해의 따뜻한 해수면과 북쪽의 찬 공기가 만나면서 눈구름이 만들어져 눈이 내리고 있는 겁니다.

내일 새벽까지의 예상 적설량은 호남 서부 지역의 경우 2에서 7센티미터, 동부 지역은 1에서 5센티미터 등입니다.

눈과 함께 매서운 한파도 찾아왔습니다.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졌고, 낮 기온도 0도에 안팎에 그치면서 종일 영하권 추위를 기록하겠습니다.

일부 지역은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 낮게 느껴지겠는데요,

야외업무종사자나 노약자는 저체온증과 동상 등 각종 한랭질환에 주의해야겠습니다.

또, 밤사이 기온이 떨어진 탓에 도로 곳곳이 얼어붙었을 가능성이 큰 만큼 운전자들은 낮은 속도로 운행하면서 안전거리도 함께 확보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전주에서 KBS 뉴스 박웅입니다.

촬영기자:김동균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