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서 또 산불…곳곳 화재 잇따라

입력 2022.02.16 (09:49) 수정 2022.02.1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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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불이 났던 경북 영덕의 야산에서 오늘 새벽 다시 또 불이 났습니다.

어제 저녁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7시간만에 꺼졌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양예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모락모락 연기가 피어오르는 산자락.

어제 새벽 4시쯤 경북 영덕군의 야산에서 불이 나 7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하루 뒤인 오늘 새벽 2시 20분쯤 이 산에는 또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지만, 영하의 날씨에다 강풍주의보까지 더해지며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인력 90명을 긴급 투입해 화재 진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새하얀 연기가 무섭게 밤하늘을 가릅니다.

어제 저녁 6시 반쯤 경기도 남양시 진건읍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7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불은 비닐하우스 10개 동을 태운 뒤 강풍을 타고 번져 인근 샌드위치 패널 창고 5개 동을 모두 태웠습니다.

시뻘건 불이 활활 타오릅니다.

오늘 새벽 1시 10분쯤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섬유 공장에서 불이 나, 2시간 만에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다행히 안에 있던 주민 6명이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불은 섬유 공장과 원단을 보관하는 창고로 쓰인 샌드위치 팬널 건물 9개 동을 태웠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양예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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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덕서 또 산불…곳곳 화재 잇따라
    • 입력 2022-02-16 09:49:25
    • 수정2022-02-16 09:5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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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불이 났던 경북 영덕의 야산에서 오늘 새벽 다시 또 불이 났습니다.

어제 저녁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7시간만에 꺼졌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양예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모락모락 연기가 피어오르는 산자락.

어제 새벽 4시쯤 경북 영덕군의 야산에서 불이 나 7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하루 뒤인 오늘 새벽 2시 20분쯤 이 산에는 또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지만, 영하의 날씨에다 강풍주의보까지 더해지며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인력 90명을 긴급 투입해 화재 진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새하얀 연기가 무섭게 밤하늘을 가릅니다.

어제 저녁 6시 반쯤 경기도 남양시 진건읍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7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불은 비닐하우스 10개 동을 태운 뒤 강풍을 타고 번져 인근 샌드위치 패널 창고 5개 동을 모두 태웠습니다.

시뻘건 불이 활활 타오릅니다.

오늘 새벽 1시 10분쯤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섬유 공장에서 불이 나, 2시간 만에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다행히 안에 있던 주민 6명이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불은 섬유 공장과 원단을 보관하는 창고로 쓰인 샌드위치 팬널 건물 9개 동을 태웠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양예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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