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고용노동부, 안철수 유세 버스 사고 조사…산업재해 여부 살펴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유세버스 사망 사고와 관련해 조사에 나섰습니다.

충남 천안 동남경찰서는 어제 오후 안 후보의 유세용 대형버스를 경찰서로 옮겨와 일산화탄소 유출 가능성과 홍보시설물 설치 상태 등을 조사했습니다.

고용노동부도 사고 현장에 근로감독관을 보내 업무와 고용 관계 등을 파악 중입니다.

산업재해로 판단될 경우 사업주가 가스 누출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를 충분히 실시했는지 등을 수사하게 되며, 2명이 숨진 만큼 '중대산업재해'에 해당하는지도 수사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