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지도부 “정권심판론, 고강도 공세”

입력 2022.02.17 (19:13) 수정 2022.02.17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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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오늘(17일) 경남을 찾아 윤석열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며 지역 민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문재인 정부에 대한 심판론과 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한 비판 수위를 높이며 경남 표심을 자극했습니다.

천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전 시작 이후 처음으로 경남을 찾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창원 전통시장을 찾아 문재인 정부에 대한 비판으로 포문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동시에 공격했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지난 5년 동안 국민들을 갈라치기 하고 네 편 내 편 나눠서 우리 국민들 분열시키고 자기들만 이익 받던 그런…."]

이 대표는 여당 지지세가 강한 김해에서도 민주당 이재명 후보 측의 법인카드 사용 의혹과 대장동 비리 의혹을 조목조목 지적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공정하고 도덕적이며 깨끗한 후보라고 말했습니다.

또,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국민의힘이 많이 변했다며 이번 대선에서 경남 유권자의 지지가 절실하다고 호소했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최근에 우리 윤석열 후보 보면 어떤 보수 대통령 후보가 하지 못했던 호남의 인기, 2030의 인기를 다 얻고 있는 것 아시죠?"]

이준석 대표는 이른 아침부터 창원과 김해, 양산지역 전통시장을 돌며 경남의 바닥 민심 다지기에 힘을 쏟았습니다.

이는 윤석열 후보가 경부선과 호남선을 달리며 아직까지 경남을 방문하지 못한 데 대한 보완 조치입니다.

지난 대선에서 진보와 보수가 박빙의 승부를 치른 경남.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모레(19일) 양산과 김해, 거제, 통영에 이어 진주, 창원을 찾아 첫 경남 유세를 펼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천현수입니다.

촬영기자:지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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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지도부 “정권심판론, 고강도 공세”
    • 입력 2022-02-17 19:13:48
    • 수정2022-02-17 20:06:51
    뉴스7(창원)
[앵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오늘(17일) 경남을 찾아 윤석열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며 지역 민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문재인 정부에 대한 심판론과 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한 비판 수위를 높이며 경남 표심을 자극했습니다.

천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전 시작 이후 처음으로 경남을 찾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창원 전통시장을 찾아 문재인 정부에 대한 비판으로 포문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동시에 공격했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지난 5년 동안 국민들을 갈라치기 하고 네 편 내 편 나눠서 우리 국민들 분열시키고 자기들만 이익 받던 그런…."]

이 대표는 여당 지지세가 강한 김해에서도 민주당 이재명 후보 측의 법인카드 사용 의혹과 대장동 비리 의혹을 조목조목 지적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공정하고 도덕적이며 깨끗한 후보라고 말했습니다.

또,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국민의힘이 많이 변했다며 이번 대선에서 경남 유권자의 지지가 절실하다고 호소했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최근에 우리 윤석열 후보 보면 어떤 보수 대통령 후보가 하지 못했던 호남의 인기, 2030의 인기를 다 얻고 있는 것 아시죠?"]

이준석 대표는 이른 아침부터 창원과 김해, 양산지역 전통시장을 돌며 경남의 바닥 민심 다지기에 힘을 쏟았습니다.

이는 윤석열 후보가 경부선과 호남선을 달리며 아직까지 경남을 방문하지 못한 데 대한 보완 조치입니다.

지난 대선에서 진보와 보수가 박빙의 승부를 치른 경남.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모레(19일) 양산과 김해, 거제, 통영에 이어 진주, 창원을 찾아 첫 경남 유세를 펼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천현수입니다.

촬영기자:지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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