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공약 분석]④ 코로나19 시대…지방의료 격차 해소는?
입력 2022.02.17 (19:18)
수정 2022.02.1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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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령 선거 후보들의 경남 공약을 짚어보는 순서입니다.
아프면 서울 간다는 말을 할 정도로,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의료서비스 격차가 심합니다.
코로나19로 공공의료에 대한 중요성은 더 커지고 있는데요.
지방 의료 문제를 해소할 정책은 무엇인지, 손원혁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공공의료 병상 수 비중 OECD 평균의 7분의 1.
환자 천 명당 의사 수 서울 3.1명, 경남 1.6명, 지방 의료의 현실입니다.
경남의 중진료권은 5개 권역.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진료권별 공공병원 1개 이상을 제시했는데 경남에는 이미 4개 병원이 있고 1개는 추진되고 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공공병원 신축과 증축 때 500병상 이상을 약속해, 경남은 3백 병상으로 신설·이전이 추진되는 3곳이 해당합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퇴임한 의료인을 영입해 각 지역 보건소의 의료 능력을 대학병원급으로 키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이재명 후보는 지역 국립대병원을 통한 공공의료 강화, 지역 의사·간호사제를 도입해 의료인력 육성을 약속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국립대병원을 신축하거나 증축하고 민간병원을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하는 방식의 의료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경남 공약에 트라우마 복합 치유단지와 '통합 의료 복지타운' 조성을 담고 이동형 방문 진료를 제시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감염병 대응) 인프라로 그런 (지방)병원들을 활용하게 되면 그것으로 지역에 의료시설이 왕성하게 운영이 될 수 있고…."]
심상정 후보는 공공의대 설립을 통한 공공의사 양성과 국립대병원 중심의 진료 협력체제 구축을 내세웠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 : "어떤 질병, 어떤 치료에도 1년에 총 100만 원까지만 부담하도록 해서 의료비 걱정 없는 대한민국 만들겠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도 공공의료기관 추가 설립을 공약했습니다.
지역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지역 의료진 처우 개선, 4차 의료기관을 5대 권역에 설치해 난치병과 감염병 대응 역량을 키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 후보 : "농어촌 집중적으로 제대로 된 공공병원을 짓든지 아니면 형편이 어려운 중소 민간병원을 구입해서 (감염병전문병원으로 만들겠습니다.)"]
의사 정원을 늘리는 것에 대해서는 이재명·심상정 후보는 '찬성'을, 윤석열·안철수 후보는 '대체로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영상편집:안진영/그래픽:박재희
대통령 선거 후보들의 경남 공약을 짚어보는 순서입니다.
아프면 서울 간다는 말을 할 정도로,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의료서비스 격차가 심합니다.
코로나19로 공공의료에 대한 중요성은 더 커지고 있는데요.
지방 의료 문제를 해소할 정책은 무엇인지, 손원혁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공공의료 병상 수 비중 OECD 평균의 7분의 1.
환자 천 명당 의사 수 서울 3.1명, 경남 1.6명, 지방 의료의 현실입니다.
경남의 중진료권은 5개 권역.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진료권별 공공병원 1개 이상을 제시했는데 경남에는 이미 4개 병원이 있고 1개는 추진되고 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공공병원 신축과 증축 때 500병상 이상을 약속해, 경남은 3백 병상으로 신설·이전이 추진되는 3곳이 해당합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퇴임한 의료인을 영입해 각 지역 보건소의 의료 능력을 대학병원급으로 키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이재명 후보는 지역 국립대병원을 통한 공공의료 강화, 지역 의사·간호사제를 도입해 의료인력 육성을 약속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국립대병원을 신축하거나 증축하고 민간병원을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하는 방식의 의료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경남 공약에 트라우마 복합 치유단지와 '통합 의료 복지타운' 조성을 담고 이동형 방문 진료를 제시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감염병 대응) 인프라로 그런 (지방)병원들을 활용하게 되면 그것으로 지역에 의료시설이 왕성하게 운영이 될 수 있고…."]
심상정 후보는 공공의대 설립을 통한 공공의사 양성과 국립대병원 중심의 진료 협력체제 구축을 내세웠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 : "어떤 질병, 어떤 치료에도 1년에 총 100만 원까지만 부담하도록 해서 의료비 걱정 없는 대한민국 만들겠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도 공공의료기관 추가 설립을 공약했습니다.
지역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지역 의료진 처우 개선, 4차 의료기관을 5대 권역에 설치해 난치병과 감염병 대응 역량을 키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 후보 : "농어촌 집중적으로 제대로 된 공공병원을 짓든지 아니면 형편이 어려운 중소 민간병원을 구입해서 (감염병전문병원으로 만들겠습니다.)"]
의사 정원을 늘리는 것에 대해서는 이재명·심상정 후보는 '찬성'을, 윤석열·안철수 후보는 '대체로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영상편집:안진영/그래픽:박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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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2-17 19:18:40
- 수정2022-02-18 14: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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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선거 후보들의 경남 공약을 짚어보는 순서입니다.
아프면 서울 간다는 말을 할 정도로,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의료서비스 격차가 심합니다.
코로나19로 공공의료에 대한 중요성은 더 커지고 있는데요.
지방 의료 문제를 해소할 정책은 무엇인지, 손원혁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공공의료 병상 수 비중 OECD 평균의 7분의 1.
환자 천 명당 의사 수 서울 3.1명, 경남 1.6명, 지방 의료의 현실입니다.
경남의 중진료권은 5개 권역.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진료권별 공공병원 1개 이상을 제시했는데 경남에는 이미 4개 병원이 있고 1개는 추진되고 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공공병원 신축과 증축 때 500병상 이상을 약속해, 경남은 3백 병상으로 신설·이전이 추진되는 3곳이 해당합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퇴임한 의료인을 영입해 각 지역 보건소의 의료 능력을 대학병원급으로 키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이재명 후보는 지역 국립대병원을 통한 공공의료 강화, 지역 의사·간호사제를 도입해 의료인력 육성을 약속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국립대병원을 신축하거나 증축하고 민간병원을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하는 방식의 의료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경남 공약에 트라우마 복합 치유단지와 '통합 의료 복지타운' 조성을 담고 이동형 방문 진료를 제시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감염병 대응) 인프라로 그런 (지방)병원들을 활용하게 되면 그것으로 지역에 의료시설이 왕성하게 운영이 될 수 있고…."]
심상정 후보는 공공의대 설립을 통한 공공의사 양성과 국립대병원 중심의 진료 협력체제 구축을 내세웠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 : "어떤 질병, 어떤 치료에도 1년에 총 100만 원까지만 부담하도록 해서 의료비 걱정 없는 대한민국 만들겠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도 공공의료기관 추가 설립을 공약했습니다.
지역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지역 의료진 처우 개선, 4차 의료기관을 5대 권역에 설치해 난치병과 감염병 대응 역량을 키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 후보 : "농어촌 집중적으로 제대로 된 공공병원을 짓든지 아니면 형편이 어려운 중소 민간병원을 구입해서 (감염병전문병원으로 만들겠습니다.)"]
의사 정원을 늘리는 것에 대해서는 이재명·심상정 후보는 '찬성'을, 윤석열·안철수 후보는 '대체로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영상편집:안진영/그래픽:박재희
대통령 선거 후보들의 경남 공약을 짚어보는 순서입니다.
아프면 서울 간다는 말을 할 정도로,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의료서비스 격차가 심합니다.
코로나19로 공공의료에 대한 중요성은 더 커지고 있는데요.
지방 의료 문제를 해소할 정책은 무엇인지, 손원혁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공공의료 병상 수 비중 OECD 평균의 7분의 1.
환자 천 명당 의사 수 서울 3.1명, 경남 1.6명, 지방 의료의 현실입니다.
경남의 중진료권은 5개 권역.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진료권별 공공병원 1개 이상을 제시했는데 경남에는 이미 4개 병원이 있고 1개는 추진되고 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공공병원 신축과 증축 때 500병상 이상을 약속해, 경남은 3백 병상으로 신설·이전이 추진되는 3곳이 해당합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퇴임한 의료인을 영입해 각 지역 보건소의 의료 능력을 대학병원급으로 키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이재명 후보는 지역 국립대병원을 통한 공공의료 강화, 지역 의사·간호사제를 도입해 의료인력 육성을 약속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국립대병원을 신축하거나 증축하고 민간병원을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하는 방식의 의료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경남 공약에 트라우마 복합 치유단지와 '통합 의료 복지타운' 조성을 담고 이동형 방문 진료를 제시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감염병 대응) 인프라로 그런 (지방)병원들을 활용하게 되면 그것으로 지역에 의료시설이 왕성하게 운영이 될 수 있고…."]
심상정 후보는 공공의대 설립을 통한 공공의사 양성과 국립대병원 중심의 진료 협력체제 구축을 내세웠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 : "어떤 질병, 어떤 치료에도 1년에 총 100만 원까지만 부담하도록 해서 의료비 걱정 없는 대한민국 만들겠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도 공공의료기관 추가 설립을 공약했습니다.
지역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지역 의료진 처우 개선, 4차 의료기관을 5대 권역에 설치해 난치병과 감염병 대응 역량을 키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 후보 : "농어촌 집중적으로 제대로 된 공공병원을 짓든지 아니면 형편이 어려운 중소 민간병원을 구입해서 (감염병전문병원으로 만들겠습니다.)"]
의사 정원을 늘리는 것에 대해서는 이재명·심상정 후보는 '찬성'을, 윤석열·안철수 후보는 '대체로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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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원혁 기자 wh_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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