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진해군항제’ 3년 연속 취소…“방문 자제 당부” 외

창원시가 최근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다음 달 열 예정이던 진해 군항제를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창원시는 지난해 군항제 취소에도 벚꽃 개화 시기에 10만여 명이 진해를 찾았다며, 올해 여좌천과 경화역 일대 벚꽃 명소 방문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진해 군항제는 최근 3년 연속 전면 취소됐습니다.

감사원 ‘청탁금지법 위반’ 경남 경찰 간부 고발

휴직 기간 지인으로부터 정기적으로 수백만 원을 송금받은 경찰 간부가 감사원 감사에서 적발됐습니다.

감사원은 경남 모 경찰서 소속 A 경정이 2019년 1월부터 1년 동안 지인인 모 회사 대표로부터 3,600만 원을 제공 받았다며,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경남경찰청은 해당 간부를 직위 해제하고, 수사 결과가 나오면 징계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경남지노위, 경남TP 노동자 부당해고 조사

경남지방노동위원회가 경남테크노파크 청소 노동자 부당해고 구제 신청사건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노동자는 14년 동안 용역업체 소속으로 경남테크노파크에서 청소 업무를 해왔지만, 지난달 선정된 새 용역업체가 특별한 이유 없이 고용 승계를 하지 않았다며 부당해고 구제 신청서를 냈습니다.

경남 보육환경 개선에 7천5백억 원 투입

경상남도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맞춤형 보육서비스 지원, 보육 공공성 확대 등에 올해 7천5백억 원을 투입합니다.

또, 아동학대 발생 신고 때 공무원이 동행해 보육시설 등의 CCTV 열람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24시간 보육서비스를 창원과 진주, 김해 등 5개 시에서 운영할 계획입니다.

창원대 등 전국 7개 대학 ‘장비 공동 활용’

창원대와 서울과기대, 부경대 등 전국 7개 국가 중심 국립대학교가 각 대학이 보유한 고가의 연구 장비를 공동으로 활용하고 특화 분야의 인재 양성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국가중심 국립대는 지역적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2016년 전국 7개 권역 대표 대학이 산학협력 벨트를 구축했습니다.

KBS창원총국 2월 시청자 위원회 열려

KBS창원 시청자위원회는 오늘 2월 정례회의를 열고 다음 달 9일 대통령 선거를 맞아 경남 유권자에게 지역과 관련한 후보들의 다양한 정보 제공을 요구했습니다.

시청자위원회는 또 지난달 6일 방송한 다큐멘터리 '암수범죄, 아동학대를 부검한다'가 아동범죄의 심각성을 다룬 수작이었다며 올해도 품격 높은 프로그램 제작을 주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