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 도심 주택가에서 2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졌습니다.
초저녁에 일어난 사건인데도 목격자가 나타나지 않고 있어서 경찰은 여러 각도에서 수사를 펴고 있습니다.
서지영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저녁 7시쯤 주택가 골목에 있는 음식점에 흉기에 찔린 20대 여성이 갑자기 뛰어들었습니다.
⊙중국 음식점 주인: 그 아가씨가 살려주세요 세 번 외치고, 숨을 굉장히 가쁘게 쉬었어요. 그 다음부터 아가씨가 말이 없어요.⊙기자: 구조를 요청한 사람은 25살 전 모씨로 곧바로 숨지고 말았습니다.
숨진 전 씨는 평소 일하던 옷가게에 출근하기 위해 집을 나섰다가 이 같은 변을 당했습니다.
집을 나선 지 7, 8분 만에 두꺼운 외투를 뚫을 정도로 예리한 흉기로 급소만 여러 차례 찔렸습니다.
범행 장소는 세 갈래로 된 좁은 골목길로 퇴근길인데도 아무런 목격자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숨진 전 씨는 옷가게 야간판매원으로 일하며 옥탑방에는 어렵게 생활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웃 주민: 오후 6시 넘어서 보고 아침 6시에 집에 올 때 봤어요. 보면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고 했죠.
⊙기자: 경찰은 현금 20만원이 든 지갑과 귀중품이 그대로 남아 있는 점에 미루어 원한에 의한 살인사건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신병자의 소행이나 불특정 다수를 노린 범행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KBS뉴스 서지영입니다.
초저녁에 일어난 사건인데도 목격자가 나타나지 않고 있어서 경찰은 여러 각도에서 수사를 펴고 있습니다.
서지영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저녁 7시쯤 주택가 골목에 있는 음식점에 흉기에 찔린 20대 여성이 갑자기 뛰어들었습니다.
⊙중국 음식점 주인: 그 아가씨가 살려주세요 세 번 외치고, 숨을 굉장히 가쁘게 쉬었어요. 그 다음부터 아가씨가 말이 없어요.⊙기자: 구조를 요청한 사람은 25살 전 모씨로 곧바로 숨지고 말았습니다.
숨진 전 씨는 평소 일하던 옷가게에 출근하기 위해 집을 나섰다가 이 같은 변을 당했습니다.
집을 나선 지 7, 8분 만에 두꺼운 외투를 뚫을 정도로 예리한 흉기로 급소만 여러 차례 찔렸습니다.
범행 장소는 세 갈래로 된 좁은 골목길로 퇴근길인데도 아무런 목격자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숨진 전 씨는 옷가게 야간판매원으로 일하며 옥탑방에는 어렵게 생활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웃 주민: 오후 6시 넘어서 보고 아침 6시에 집에 올 때 봤어요. 보면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고 했죠.
⊙기자: 경찰은 현금 20만원이 든 지갑과 귀중품이 그대로 남아 있는 점에 미루어 원한에 의한 살인사건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신병자의 소행이나 불특정 다수를 노린 범행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KBS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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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대 여성 퇴근길 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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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02-07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서울 도심 주택가에서 2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졌습니다.
초저녁에 일어난 사건인데도 목격자가 나타나지 않고 있어서 경찰은 여러 각도에서 수사를 펴고 있습니다.
서지영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저녁 7시쯤 주택가 골목에 있는 음식점에 흉기에 찔린 20대 여성이 갑자기 뛰어들었습니다.
⊙중국 음식점 주인: 그 아가씨가 살려주세요 세 번 외치고, 숨을 굉장히 가쁘게 쉬었어요. 그 다음부터 아가씨가 말이 없어요.⊙기자: 구조를 요청한 사람은 25살 전 모씨로 곧바로 숨지고 말았습니다.
숨진 전 씨는 평소 일하던 옷가게에 출근하기 위해 집을 나섰다가 이 같은 변을 당했습니다.
집을 나선 지 7, 8분 만에 두꺼운 외투를 뚫을 정도로 예리한 흉기로 급소만 여러 차례 찔렸습니다.
범행 장소는 세 갈래로 된 좁은 골목길로 퇴근길인데도 아무런 목격자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숨진 전 씨는 옷가게 야간판매원으로 일하며 옥탑방에는 어렵게 생활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웃 주민: 오후 6시 넘어서 보고 아침 6시에 집에 올 때 봤어요. 보면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고 했죠.
⊙기자: 경찰은 현금 20만원이 든 지갑과 귀중품이 그대로 남아 있는 점에 미루어 원한에 의한 살인사건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신병자의 소행이나 불특정 다수를 노린 범행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KBS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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