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 지지층 찾아 호남 간 이재명·영남 간 윤석열
입력 2022.02.18 (12:11)
수정 2022.02.1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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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을 앞두고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지지율 우세 지역인 호남과 영남을 각각 찾았습니다.
두 후보는 김대중 전 대통령과 박정희 전 대통령 관련 장소도 각각 방문하는데, 전통적 지지층의 표심을 겨냥한 행보입니다.
노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박 2일간의 호남 일정을 시작한 민주당 이재명 후보.
첫 유세지로 순천을 찾았습니다.
이 후보는 영호남을 묶는 남부 수도권을 만들어서 지역 균형 발전을 이뤄내겠다고 약속했고, 검찰공화국을 막아야 한다며 윤석열 후보를 견제했습니다.
특히, 윤 후보를 향해 국정에 대해 아는 것도 없이 모르는 게 마치 당연한 것처럼 하는 리더로는 엄혹한 환경을 견딜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후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목포를 찾고, 저녁에는 광주 5·18 광장에서 광주 정신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한다는 계획입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사흘 만에 대구·경북 지역을 다시 찾았습니다.
지지세가 강한 영남을 1박 2일간 훑으며 표심을 더욱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윤 후보는 첫 유세지인 경북 상주에서 민주당 정권을 심판하라고 국민이 자신을 키워줬다면서 정권 심판론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민주당 정권은 낡은 사회혁명 이념으로 나라를 거덜냈다고, 이재명 후보에 대해선 대장동 의혹을 거론하며 국민들의 재산을 약탈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윤 후보는 경북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한 뒤 대구에서 총력 유세를 펼칩니다.
이틀째 영남을 방문 중인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포항을 방문해 포스코를 친환경 신성장 기업으로 재도약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선거 유세 버스에서 숨진 지역 선대위원장의 영결식에 참석해 어떤 풍파에도 굴하지 않고 더 좋은 정권교체를 꼭 이루겠다고 밝혔습니다.
안 후보는 이르면 내일 오후 선거운동을 재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 조승연/영상편집:안영아
주말을 앞두고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지지율 우세 지역인 호남과 영남을 각각 찾았습니다.
두 후보는 김대중 전 대통령과 박정희 전 대통령 관련 장소도 각각 방문하는데, 전통적 지지층의 표심을 겨냥한 행보입니다.
노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박 2일간의 호남 일정을 시작한 민주당 이재명 후보.
첫 유세지로 순천을 찾았습니다.
이 후보는 영호남을 묶는 남부 수도권을 만들어서 지역 균형 발전을 이뤄내겠다고 약속했고, 검찰공화국을 막아야 한다며 윤석열 후보를 견제했습니다.
특히, 윤 후보를 향해 국정에 대해 아는 것도 없이 모르는 게 마치 당연한 것처럼 하는 리더로는 엄혹한 환경을 견딜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후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목포를 찾고, 저녁에는 광주 5·18 광장에서 광주 정신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한다는 계획입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사흘 만에 대구·경북 지역을 다시 찾았습니다.
지지세가 강한 영남을 1박 2일간 훑으며 표심을 더욱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윤 후보는 첫 유세지인 경북 상주에서 민주당 정권을 심판하라고 국민이 자신을 키워줬다면서 정권 심판론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민주당 정권은 낡은 사회혁명 이념으로 나라를 거덜냈다고, 이재명 후보에 대해선 대장동 의혹을 거론하며 국민들의 재산을 약탈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윤 후보는 경북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한 뒤 대구에서 총력 유세를 펼칩니다.
이틀째 영남을 방문 중인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포항을 방문해 포스코를 친환경 신성장 기업으로 재도약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선거 유세 버스에서 숨진 지역 선대위원장의 영결식에 참석해 어떤 풍파에도 굴하지 않고 더 좋은 정권교체를 꼭 이루겠다고 밝혔습니다.
안 후보는 이르면 내일 오후 선거운동을 재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 조승연/영상편집:안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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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적 지지층 찾아 호남 간 이재명·영남 간 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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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2-18 14:14:49
[앵커]
주말을 앞두고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지지율 우세 지역인 호남과 영남을 각각 찾았습니다.
두 후보는 김대중 전 대통령과 박정희 전 대통령 관련 장소도 각각 방문하는데, 전통적 지지층의 표심을 겨냥한 행보입니다.
노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박 2일간의 호남 일정을 시작한 민주당 이재명 후보.
첫 유세지로 순천을 찾았습니다.
이 후보는 영호남을 묶는 남부 수도권을 만들어서 지역 균형 발전을 이뤄내겠다고 약속했고, 검찰공화국을 막아야 한다며 윤석열 후보를 견제했습니다.
특히, 윤 후보를 향해 국정에 대해 아는 것도 없이 모르는 게 마치 당연한 것처럼 하는 리더로는 엄혹한 환경을 견딜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후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목포를 찾고, 저녁에는 광주 5·18 광장에서 광주 정신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한다는 계획입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사흘 만에 대구·경북 지역을 다시 찾았습니다.
지지세가 강한 영남을 1박 2일간 훑으며 표심을 더욱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윤 후보는 첫 유세지인 경북 상주에서 민주당 정권을 심판하라고 국민이 자신을 키워줬다면서 정권 심판론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민주당 정권은 낡은 사회혁명 이념으로 나라를 거덜냈다고, 이재명 후보에 대해선 대장동 의혹을 거론하며 국민들의 재산을 약탈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윤 후보는 경북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한 뒤 대구에서 총력 유세를 펼칩니다.
이틀째 영남을 방문 중인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포항을 방문해 포스코를 친환경 신성장 기업으로 재도약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선거 유세 버스에서 숨진 지역 선대위원장의 영결식에 참석해 어떤 풍파에도 굴하지 않고 더 좋은 정권교체를 꼭 이루겠다고 밝혔습니다.
안 후보는 이르면 내일 오후 선거운동을 재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 조승연/영상편집:안영아
주말을 앞두고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지지율 우세 지역인 호남과 영남을 각각 찾았습니다.
두 후보는 김대중 전 대통령과 박정희 전 대통령 관련 장소도 각각 방문하는데, 전통적 지지층의 표심을 겨냥한 행보입니다.
노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박 2일간의 호남 일정을 시작한 민주당 이재명 후보.
첫 유세지로 순천을 찾았습니다.
이 후보는 영호남을 묶는 남부 수도권을 만들어서 지역 균형 발전을 이뤄내겠다고 약속했고, 검찰공화국을 막아야 한다며 윤석열 후보를 견제했습니다.
특히, 윤 후보를 향해 국정에 대해 아는 것도 없이 모르는 게 마치 당연한 것처럼 하는 리더로는 엄혹한 환경을 견딜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후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목포를 찾고, 저녁에는 광주 5·18 광장에서 광주 정신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한다는 계획입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사흘 만에 대구·경북 지역을 다시 찾았습니다.
지지세가 강한 영남을 1박 2일간 훑으며 표심을 더욱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윤 후보는 첫 유세지인 경북 상주에서 민주당 정권을 심판하라고 국민이 자신을 키워줬다면서 정권 심판론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민주당 정권은 낡은 사회혁명 이념으로 나라를 거덜냈다고, 이재명 후보에 대해선 대장동 의혹을 거론하며 국민들의 재산을 약탈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윤 후보는 경북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한 뒤 대구에서 총력 유세를 펼칩니다.
이틀째 영남을 방문 중인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포항을 방문해 포스코를 친환경 신성장 기업으로 재도약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선거 유세 버스에서 숨진 지역 선대위원장의 영결식에 참석해 어떤 풍파에도 굴하지 않고 더 좋은 정권교체를 꼭 이루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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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영 기자 lotte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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