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윤석열 오차범위 내 접전…당선 전망은?

입력 2022.02.18 (12:22) 수정 2022.02.18 (12:2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KBS 등 지상파 방송 3사가 합동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이재명, 윤석열 후보, 여전히 오차범위 내 접전인데, 당선 전망은 윤 후보가 앞섰습니다.

야권 단일화가 성사될 경우엔 그 단일 후보가 여당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계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일이 선거일이면 누구에게 투표할지 물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35.2%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39.2%, 4%p 격차, 오차범위 내 접전입니다.

정의당 심상정 3.7,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8.1%였습니다.

세대별로 보면, 20대, 30대, 50대에선 두 후보, 접전입니다.

40대에서는 이 후보가, 60대 이상에선 윤 후보가 우세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과 영남은 윤 후보, 호남은 이 후보가 우세했습니다.

인천, 경기 초접전입니다.

당선 전망을 묻는 질문에는 이재명 40, 윤석열 46.3%로 나타났습니다.

수면 위로 올라온 야권 후보 단일화를 물었습니다.

누구로 단일화 할지 팽팽했지만 정권 교체를 바라는 응답자로 좁혀 보면 윤 후보에 대한 선호가 두 배 이상 높았습니다.

단일화를 가정한 가상 대결에서는 윤 후보가 야권 후보일 경우 이재명 후보를 6.9%p 앞섰고, 안 후보가 단일 후보일 경우는 이재명 후보보다 5.4%p 우세했습니다.

응답자의 83%가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한 가운데 투표 의사가 있는 응답자 중 사전투표일에 투표하겠다는 비율은 4명 중 1명 꼴, 선거 당일 투표하겠다는 비율은 70% 가까이였습니다.

사전 투표를 하겠다는 비율은 이 후보 지지층에선 39%대, 윤 후보 지지층에선 15% 수준이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국정 운영 지지도는 43.7%였고, 민주당과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는 오차 범위 내였습니다.

KBS 등 지상파 방송 3사는 3월 9일 대선 당일 공동 출구조사를 실시해 코로나 확진자와 격리자 투표까지 모두 마감되는 저녁 7시 30분 정각에 결과를 전해드릴 예정입니다.

이번 조사는 방송 3사가 출구조사 수행 조사기관 3곳에 의뢰해 15일과 16일 무선 전화면접 조사로 전국 유권자 2,006명의 응답을 얻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2%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KBS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영상편집:김태형/그래픽:노경일

(통계표) 제20대 대선 1차 전화조사
https://news.kbs.co.kr/datafile/2022/02/20220217_iBjepO.pdf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재명-윤석열 오차범위 내 접전…당선 전망은?
    • 입력 2022-02-18 12:22:33
    • 수정2022-02-18 12:27:35
    뉴스 12
[앵커]

KBS 등 지상파 방송 3사가 합동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이재명, 윤석열 후보, 여전히 오차범위 내 접전인데, 당선 전망은 윤 후보가 앞섰습니다.

야권 단일화가 성사될 경우엔 그 단일 후보가 여당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계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일이 선거일이면 누구에게 투표할지 물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35.2%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39.2%, 4%p 격차, 오차범위 내 접전입니다.

정의당 심상정 3.7,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8.1%였습니다.

세대별로 보면, 20대, 30대, 50대에선 두 후보, 접전입니다.

40대에서는 이 후보가, 60대 이상에선 윤 후보가 우세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과 영남은 윤 후보, 호남은 이 후보가 우세했습니다.

인천, 경기 초접전입니다.

당선 전망을 묻는 질문에는 이재명 40, 윤석열 46.3%로 나타났습니다.

수면 위로 올라온 야권 후보 단일화를 물었습니다.

누구로 단일화 할지 팽팽했지만 정권 교체를 바라는 응답자로 좁혀 보면 윤 후보에 대한 선호가 두 배 이상 높았습니다.

단일화를 가정한 가상 대결에서는 윤 후보가 야권 후보일 경우 이재명 후보를 6.9%p 앞섰고, 안 후보가 단일 후보일 경우는 이재명 후보보다 5.4%p 우세했습니다.

응답자의 83%가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한 가운데 투표 의사가 있는 응답자 중 사전투표일에 투표하겠다는 비율은 4명 중 1명 꼴, 선거 당일 투표하겠다는 비율은 70% 가까이였습니다.

사전 투표를 하겠다는 비율은 이 후보 지지층에선 39%대, 윤 후보 지지층에선 15% 수준이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국정 운영 지지도는 43.7%였고, 민주당과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는 오차 범위 내였습니다.

KBS 등 지상파 방송 3사는 3월 9일 대선 당일 공동 출구조사를 실시해 코로나 확진자와 격리자 투표까지 모두 마감되는 저녁 7시 30분 정각에 결과를 전해드릴 예정입니다.

이번 조사는 방송 3사가 출구조사 수행 조사기관 3곳에 의뢰해 15일과 16일 무선 전화면접 조사로 전국 유권자 2,006명의 응답을 얻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2%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KBS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영상편집:김태형/그래픽:노경일

(통계표) 제20대 대선 1차 전화조사
https://news.kbs.co.kr/datafile/2022/02/20220217_iBjepO.pdf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