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에스프레소’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 추진

입력 2022.02.18 (12:47) 수정 2022.02.18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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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잔 속에 담긴 강한 향과 쓴맛이 매력인 에스프레소.

이탈리아 정부가 에스프레소 커피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리치/카페 주인 : "이탈리아인들에게 커피는 하루 생활의 기본 요소이므로 문화유산 등재에 찬성합니다."]

'빠르다'라는 뜻의 에스프레소 커피는 1900년대 초 처음으로 이탈리아에서 에스프레소 기계가 발명되면서 시작됐습니다.

원조 국가답게 이탈리아에서는 에스프레소가 하루 3천만 잔 이상 소비되고 있습니다.

[로자티/카페 주인 : "누군가의 집을 방문할 때 케이크나 꽃을 가져갈 수도 있겠지만, 나폴리 지역에서는 전통적으로 커피와 설탕을 들고 갑니다."]

이탈리아는 늦어도 다음 달 말까지는 파리의 유네스코 본부에 공식적으로 문화유산 등재 신청을 할 계획입니다.

이탈리아는 이미 송로버섯 채취와 나폴리 피자, 지중해 식단 등을 유네스코 무형문화자산으로 등록해 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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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2-18 12:47:11
    • 수정2022-02-18 12:52:42
    뉴스 12
작은 잔 속에 담긴 강한 향과 쓴맛이 매력인 에스프레소.

이탈리아 정부가 에스프레소 커피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리치/카페 주인 : "이탈리아인들에게 커피는 하루 생활의 기본 요소이므로 문화유산 등재에 찬성합니다."]

'빠르다'라는 뜻의 에스프레소 커피는 1900년대 초 처음으로 이탈리아에서 에스프레소 기계가 발명되면서 시작됐습니다.

원조 국가답게 이탈리아에서는 에스프레소가 하루 3천만 잔 이상 소비되고 있습니다.

[로자티/카페 주인 : "누군가의 집을 방문할 때 케이크나 꽃을 가져갈 수도 있겠지만, 나폴리 지역에서는 전통적으로 커피와 설탕을 들고 갑니다."]

이탈리아는 늦어도 다음 달 말까지는 파리의 유네스코 본부에 공식적으로 문화유산 등재 신청을 할 계획입니다.

이탈리아는 이미 송로버섯 채취와 나폴리 피자, 지중해 식단 등을 유네스코 무형문화자산으로 등록해 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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