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월 신에너지 차 판매량 지난해 대비 124% 증가

입력 2022.02.18 (12:48) 수정 2022.02.18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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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동차 유통 협회는 지난 1월 신에너지 승용차 판매량이 34만 7천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4%나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해 한 해 동안은 신에너지 차가 350만 대가 판매돼 전체 차량 판매량에서 1/8이 신에너지 차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신차 판매량은 이렇게 급증했지만 중고차 매매는 크게 부진한 상황.

우선 중고차는 신에너지 차에 대한 보조금이 없어 경제적으로 큰 이득이 없고, 번호판을 쉽게 받는 등의 다른 혜택도 전무하기 때문입니다.

[중고차 매매상 : "중고차를 사면 추가로 수천 위안(한화 수십만 원)을 들여 배터리를 교체해야 하니까 사람들이 사길 꺼려요."]

이에 따라 신에너지 중고차에 대한 다양한 혜택과 전기 배터리의 남은 수명과 성능 등을 수시로 테스트할 수 있는 검사소가 더 많이 보급돼야 건강한 신에너지 승용차 생태계가 마련될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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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1월 신에너지 차 판매량 지난해 대비 124% 증가
    • 입력 2022-02-18 12:48:00
    • 수정2022-02-18 12:5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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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동차 유통 협회는 지난 1월 신에너지 승용차 판매량이 34만 7천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4%나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해 한 해 동안은 신에너지 차가 350만 대가 판매돼 전체 차량 판매량에서 1/8이 신에너지 차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신차 판매량은 이렇게 급증했지만 중고차 매매는 크게 부진한 상황.

우선 중고차는 신에너지 차에 대한 보조금이 없어 경제적으로 큰 이득이 없고, 번호판을 쉽게 받는 등의 다른 혜택도 전무하기 때문입니다.

[중고차 매매상 : "중고차를 사면 추가로 수천 위안(한화 수십만 원)을 들여 배터리를 교체해야 하니까 사람들이 사길 꺼려요."]

이에 따라 신에너지 중고차에 대한 다양한 혜택과 전기 배터리의 남은 수명과 성능 등을 수시로 테스트할 수 있는 검사소가 더 많이 보급돼야 건강한 신에너지 승용차 생태계가 마련될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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