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항공연료’ 일본서도 본격 공급
입력 2022.02.18 (12:49)
수정 2022.02.18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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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럽에서 시작된 친환경 항공연료 의무 사용 흐름이 일본 항공산업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리포트]
일본의 대형 상사 이토추 상사는 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인 친환경 항공연료를 판매하기로 했습니다.
식물이나 폐유 등으로 만든 바이오 연료를 기존 제트 연료와 혼합해 사용하는 것인데, 이산화탄소 배출을 80~90% 정도 줄일 수 있습니다.
유럽이 친환경 항공연료의 의무화 비율을 늘려 가는 추세에 있어 어쩔 수 없는 선택입니다.
노르웨이 같은 경우는 항공연료 공급회사에 오는 2030년까지는 이런 친환경 연료를 30%까지 공급할 것을 의무화했습니다.
[아카사카 유지/일본항공 사장 : "(규제 기준을) 달성하지 못하면 취항할 수 없게 됩니다. 일본만 홀로 남겨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을 따라 일본에서도 국제 기준에 맞는 친환경 항공연료를 생산하는 기업이 등장했지만, 문제는 가격입니다.
현재 가동 중인 공장은 연간 100톤 정도밖에 생산하지 못해 가격이 리터당 만 엔이나 됩니다.
결국 대량생산을 통해 가격을 낮춰야 하는데 초기 투자비용이 너무 커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유럽에서 시작된 친환경 항공연료 의무 사용 흐름이 일본 항공산업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리포트]
일본의 대형 상사 이토추 상사는 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인 친환경 항공연료를 판매하기로 했습니다.
식물이나 폐유 등으로 만든 바이오 연료를 기존 제트 연료와 혼합해 사용하는 것인데, 이산화탄소 배출을 80~90% 정도 줄일 수 있습니다.
유럽이 친환경 항공연료의 의무화 비율을 늘려 가는 추세에 있어 어쩔 수 없는 선택입니다.
노르웨이 같은 경우는 항공연료 공급회사에 오는 2030년까지는 이런 친환경 연료를 30%까지 공급할 것을 의무화했습니다.
[아카사카 유지/일본항공 사장 : "(규제 기준을) 달성하지 못하면 취항할 수 없게 됩니다. 일본만 홀로 남겨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을 따라 일본에서도 국제 기준에 맞는 친환경 항공연료를 생산하는 기업이 등장했지만, 문제는 가격입니다.
현재 가동 중인 공장은 연간 100톤 정도밖에 생산하지 못해 가격이 리터당 만 엔이나 됩니다.
결국 대량생산을 통해 가격을 낮춰야 하는데 초기 투자비용이 너무 커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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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2-18 12:53:51
[앵커]
유럽에서 시작된 친환경 항공연료 의무 사용 흐름이 일본 항공산업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리포트]
일본의 대형 상사 이토추 상사는 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인 친환경 항공연료를 판매하기로 했습니다.
식물이나 폐유 등으로 만든 바이오 연료를 기존 제트 연료와 혼합해 사용하는 것인데, 이산화탄소 배출을 80~90% 정도 줄일 수 있습니다.
유럽이 친환경 항공연료의 의무화 비율을 늘려 가는 추세에 있어 어쩔 수 없는 선택입니다.
노르웨이 같은 경우는 항공연료 공급회사에 오는 2030년까지는 이런 친환경 연료를 30%까지 공급할 것을 의무화했습니다.
[아카사카 유지/일본항공 사장 : "(규제 기준을) 달성하지 못하면 취항할 수 없게 됩니다. 일본만 홀로 남겨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을 따라 일본에서도 국제 기준에 맞는 친환경 항공연료를 생산하는 기업이 등장했지만, 문제는 가격입니다.
현재 가동 중인 공장은 연간 100톤 정도밖에 생산하지 못해 가격이 리터당 만 엔이나 됩니다.
결국 대량생산을 통해 가격을 낮춰야 하는데 초기 투자비용이 너무 커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유럽에서 시작된 친환경 항공연료 의무 사용 흐름이 일본 항공산업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리포트]
일본의 대형 상사 이토추 상사는 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인 친환경 항공연료를 판매하기로 했습니다.
식물이나 폐유 등으로 만든 바이오 연료를 기존 제트 연료와 혼합해 사용하는 것인데, 이산화탄소 배출을 80~90% 정도 줄일 수 있습니다.
유럽이 친환경 항공연료의 의무화 비율을 늘려 가는 추세에 있어 어쩔 수 없는 선택입니다.
노르웨이 같은 경우는 항공연료 공급회사에 오는 2030년까지는 이런 친환경 연료를 30%까지 공급할 것을 의무화했습니다.
[아카사카 유지/일본항공 사장 : "(규제 기준을) 달성하지 못하면 취항할 수 없게 됩니다. 일본만 홀로 남겨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을 따라 일본에서도 국제 기준에 맞는 친환경 항공연료를 생산하는 기업이 등장했지만, 문제는 가격입니다.
현재 가동 중인 공장은 연간 100톤 정도밖에 생산하지 못해 가격이 리터당 만 엔이나 됩니다.
결국 대량생산을 통해 가격을 낮춰야 하는데 초기 투자비용이 너무 커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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