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취재]② 지방선거 D-100, 관전 포인트는?

입력 2022.02.21 (22:43) 수정 2022.02.21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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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지방선거는 현역 단체장이 얼마나 자리를 지킬지가 관심인데요.

앞서 보신 변수를 감안하며 지방선거의 관전 포인트를 살펴보시죠.

계속해서 박상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공천장을 거머쥐기 위한 최대 격전지는 광주 시장 경선이 꼽힙니다.

4년 전 당내 경선에서 맞붙었던 이용섭 시장과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양강 구도를 형성하며 치열한 리턴매치를 펼치고 있습니다.

초박빙의 여론조사 흐름이 유지된다면 광주시장 경선 결과는 당심에서 갈릴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두 후보 가운데 누가 더 많은 지역 국회의원의 지지를 얻어낼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비교적 잔잔한 선거 국면을 보이는 전남지사 선거는 민주당 경선에 김영록 지사의 대항마로 누가 나설지가 관심입니다.

현역 구청장, 시장, 군수의 물갈이 폭도 지켜볼 대목입니다.

광주는 김삼호 광산구청장이 불출마 입장을 밝혔고, 전남은 현역 단체장들의 잇단 불출마 선언과 3선 제한으로 현역 교체 폭이 커지는 양상입니다.

화순과 광양, 곡성은 일찌감치 현 단체장이 불출마를 선언했고 진도와 담양은 3선 출마 제한으로 무주공산이 됐습니다.

여기에 수사와 재판을 받고 있는 단체장도 여럿이어서 전남은 22곳 중 최대 10곳 안팎의 시장 군수가 교체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광주·전남에 공을 들이고 있는 국민의힘이 단체장 선거에 후보를 얼마나 낼지 비례대표 광역의원을 배출할 수 있을지도 지역 정가의 관심입니다.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교육감 선거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광주는 현 교육감의 3선 연임제한으로 후보들이 난립하면서 후보간 단일화와 합종연횡이 관심이고 전남은 재선을 노리는 장석웅 교육감과 장만채 전 교육감 비서실장을 지낸 김대중 후보가 맞붙으면서 전·현직 교육감 간의 '세 대결'이 관전 포인트로 꼽히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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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중취재]② 지방선거 D-100, 관전 포인트는?
    • 입력 2022-02-21 22:43:08
    • 수정2022-02-21 22:54:33
    뉴스9(광주)
[앵커]

이번 지방선거는 현역 단체장이 얼마나 자리를 지킬지가 관심인데요.

앞서 보신 변수를 감안하며 지방선거의 관전 포인트를 살펴보시죠.

계속해서 박상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공천장을 거머쥐기 위한 최대 격전지는 광주 시장 경선이 꼽힙니다.

4년 전 당내 경선에서 맞붙었던 이용섭 시장과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양강 구도를 형성하며 치열한 리턴매치를 펼치고 있습니다.

초박빙의 여론조사 흐름이 유지된다면 광주시장 경선 결과는 당심에서 갈릴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두 후보 가운데 누가 더 많은 지역 국회의원의 지지를 얻어낼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비교적 잔잔한 선거 국면을 보이는 전남지사 선거는 민주당 경선에 김영록 지사의 대항마로 누가 나설지가 관심입니다.

현역 구청장, 시장, 군수의 물갈이 폭도 지켜볼 대목입니다.

광주는 김삼호 광산구청장이 불출마 입장을 밝혔고, 전남은 현역 단체장들의 잇단 불출마 선언과 3선 제한으로 현역 교체 폭이 커지는 양상입니다.

화순과 광양, 곡성은 일찌감치 현 단체장이 불출마를 선언했고 진도와 담양은 3선 출마 제한으로 무주공산이 됐습니다.

여기에 수사와 재판을 받고 있는 단체장도 여럿이어서 전남은 22곳 중 최대 10곳 안팎의 시장 군수가 교체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광주·전남에 공을 들이고 있는 국민의힘이 단체장 선거에 후보를 얼마나 낼지 비례대표 광역의원을 배출할 수 있을지도 지역 정가의 관심입니다.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교육감 선거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광주는 현 교육감의 3선 연임제한으로 후보들이 난립하면서 후보간 단일화와 합종연횡이 관심이고 전남은 재선을 노리는 장석웅 교육감과 장만채 전 교육감 비서실장을 지낸 김대중 후보가 맞붙으면서 전·현직 교육감 간의 '세 대결'이 관전 포인트로 꼽히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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