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민생경제 100일 회복” 윤석열 “DJ·盧 민주당과 협치”

입력 2022.02.22 (19:07) 수정 2022.02.22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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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후보는 오늘 인천과 경기도 등 수도권을 찾아, 당선되면 즉시 '민생경제 100일 회복 프로그램'에 착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서해안 라인을 공략하며 이재명의 민주당이 아닌 김대중, 노무현의 민주당과 협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계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당선되면 인수위에서 '민생경제 100일 회복 프로그램'을 즉시 시작하겠다 밝혔습니다.

유연한 방역에, 긴급재정명령권으로 50조 원을 준비하고, 코로나 채무도 필요하면 원금까지 탕감해주겠다 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후보 : "민생 회복 100일 프로젝트를 통해서 말씀드린 대로 확실하게 코로나19 극복하고, 유연화하고, 그리고 대대적인 국가 투자를 통해서 기업들이 일자리 많이 만들고, 기업들 성공할 수 있게 할 것입니다."]

이 후보는 현금지원보단, 지역 화폐 발행이 소상공인 매출을 만들고 경제를 순환시킨다며 코로나 극복 적임자와 경제 대통령 부각에 공을 들였습니다.

서해안 벨트를 찾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이재명 후보가 경제 대통령이란 건 허무맹랑한 얘기라고 직격했습니다.

지금 여당은 '이재명의 민주당'으로 규정하고 '김대중, 노무현의 민주당'과 협치하겠다며 외연 확대를 시도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 "부정부패 대장동 저 사건을 보십시오. 저런 사람을 후보로 미는 그 민주당, 이 민주당이 김대중의 민주당이고, 노무현의 민주당입니까?"]

윤 후보는 또, 현 정부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선 사람들이 집을 갖게되면 보수화 된다고 생각해, 주택 공급을 하지 않은 거라고 주장하며 정권 심판론을 부각했습니다.

대전 충남을 찾은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거대 양당의 두 후보가 보수 경쟁을 하고 있다며, 역사적인 퇴행이 우려된다고 비판했습니다.

고향인 부산을 찾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적폐 교대 대신 좋은 정권교체를 강조하며, 본인이 단일화를 제안했는데 윤 후보가 겁이 나서 도망쳤다고 했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 조승연/영상편집:김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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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민생경제 100일 회복” 윤석열 “DJ·盧 민주당과 협치”
    • 입력 2022-02-22 19:07:32
    • 수정2022-02-22 19:20:55
    뉴스 7
[앵커]

이재명 후보는 오늘 인천과 경기도 등 수도권을 찾아, 당선되면 즉시 '민생경제 100일 회복 프로그램'에 착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서해안 라인을 공략하며 이재명의 민주당이 아닌 김대중, 노무현의 민주당과 협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계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당선되면 인수위에서 '민생경제 100일 회복 프로그램'을 즉시 시작하겠다 밝혔습니다.

유연한 방역에, 긴급재정명령권으로 50조 원을 준비하고, 코로나 채무도 필요하면 원금까지 탕감해주겠다 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후보 : "민생 회복 100일 프로젝트를 통해서 말씀드린 대로 확실하게 코로나19 극복하고, 유연화하고, 그리고 대대적인 국가 투자를 통해서 기업들이 일자리 많이 만들고, 기업들 성공할 수 있게 할 것입니다."]

이 후보는 현금지원보단, 지역 화폐 발행이 소상공인 매출을 만들고 경제를 순환시킨다며 코로나 극복 적임자와 경제 대통령 부각에 공을 들였습니다.

서해안 벨트를 찾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이재명 후보가 경제 대통령이란 건 허무맹랑한 얘기라고 직격했습니다.

지금 여당은 '이재명의 민주당'으로 규정하고 '김대중, 노무현의 민주당'과 협치하겠다며 외연 확대를 시도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 "부정부패 대장동 저 사건을 보십시오. 저런 사람을 후보로 미는 그 민주당, 이 민주당이 김대중의 민주당이고, 노무현의 민주당입니까?"]

윤 후보는 또, 현 정부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선 사람들이 집을 갖게되면 보수화 된다고 생각해, 주택 공급을 하지 않은 거라고 주장하며 정권 심판론을 부각했습니다.

대전 충남을 찾은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거대 양당의 두 후보가 보수 경쟁을 하고 있다며, 역사적인 퇴행이 우려된다고 비판했습니다.

고향인 부산을 찾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적폐 교대 대신 좋은 정권교체를 강조하며, 본인이 단일화를 제안했는데 윤 후보가 겁이 나서 도망쳤다고 했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 조승연/영상편집:김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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