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표라도 더”…여야 유세 대결 ‘후끈’

입력 2022.02.23 (07:48) 수정 2022.02.2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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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식 선거운동 기간 처음으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부산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에서도 중앙당 전직 인사들이 부산지역 곳곳에서 선거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노준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선거운동 재개 이후 첫 지역 방문 일정으로 부인 김미경 교수와 함께 부산을 찾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고향, 부산 토박이를 내세워 시장 상인들을 만나 위로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 후보 : "건강하십시오! 네, 감사합니다! (TV토론 봤습니다. 제일 잘하시던데요?) 보신 분이 굉장히 많네요? 더 잘하겠습니다!"]

안 후보는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려면 확실한 정권교체가 필요하고 그 적임자가 자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제2의 도시, 부산이 쇠락해 수도권과 자꾸 격차가 벌어진다"며 균형 발전을 약속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 후보 : "정권 교체만 하고 더 좋은 대한민국, 행복한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지 못하면 그건 정권교체가 아닙니다! 적폐 교체입니다."]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도 부산을 찾았습니다.

덕천동 젊음의거리에서는 유세장에 나온 청년층과 호흡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남북 관계 개선으로 한반도의 평화를 가져오고 대한민국의 국방과 안보를 책임질 후보는 바로 이재명 후보라며 이 후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낙연/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 "말로만 평화하고, 말로만 안보하는 신출내기들에게 국가의 평화와 국가의 안보를 맡기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해답은 이재명이고, 민주당입니다!"]

국민의힘 윤희숙 전 의원도 부산선대위 지도부와 함께 남구 지역 합동 유세를 벌였습니다.

윤 의원은 정직하고 믿음을 주는, 앞으로의 정치 개혁을 위해, 윤석열 후보를 압도적으로 지지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윤희숙/국민의힘 전 의원 : "윤석열 후보가 지역 감정 없애겠다, 어두움도 없애겠다, 나라를 부강하게 하겠다, 지금 약속하고 있습니다. 약속을 지키게 하려면 그분한테 몰표를 줘야 합니다! 그렇죠?"]

앞으로 대선 투표일까지 남은 기간은 14일.

공식 선거운동 기간, 부산 표심을 잡기 위한 각 당의 유세 대결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정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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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표라도 더”…여야 유세 대결 ‘후끈’
    • 입력 2022-02-23 07:48:33
    • 수정2022-02-23 08:46:37
    뉴스광장(부산)
[앵커]

공식 선거운동 기간 처음으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부산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에서도 중앙당 전직 인사들이 부산지역 곳곳에서 선거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노준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선거운동 재개 이후 첫 지역 방문 일정으로 부인 김미경 교수와 함께 부산을 찾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고향, 부산 토박이를 내세워 시장 상인들을 만나 위로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 후보 : "건강하십시오! 네, 감사합니다! (TV토론 봤습니다. 제일 잘하시던데요?) 보신 분이 굉장히 많네요? 더 잘하겠습니다!"]

안 후보는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려면 확실한 정권교체가 필요하고 그 적임자가 자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제2의 도시, 부산이 쇠락해 수도권과 자꾸 격차가 벌어진다"며 균형 발전을 약속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 후보 : "정권 교체만 하고 더 좋은 대한민국, 행복한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지 못하면 그건 정권교체가 아닙니다! 적폐 교체입니다."]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도 부산을 찾았습니다.

덕천동 젊음의거리에서는 유세장에 나온 청년층과 호흡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남북 관계 개선으로 한반도의 평화를 가져오고 대한민국의 국방과 안보를 책임질 후보는 바로 이재명 후보라며 이 후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낙연/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 "말로만 평화하고, 말로만 안보하는 신출내기들에게 국가의 평화와 국가의 안보를 맡기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해답은 이재명이고, 민주당입니다!"]

국민의힘 윤희숙 전 의원도 부산선대위 지도부와 함께 남구 지역 합동 유세를 벌였습니다.

윤 의원은 정직하고 믿음을 주는, 앞으로의 정치 개혁을 위해, 윤석열 후보를 압도적으로 지지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윤희숙/국민의힘 전 의원 : "윤석열 후보가 지역 감정 없애겠다, 어두움도 없애겠다, 나라를 부강하게 하겠다, 지금 약속하고 있습니다. 약속을 지키게 하려면 그분한테 몰표를 줘야 합니다! 그렇죠?"]

앞으로 대선 투표일까지 남은 기간은 14일.

공식 선거운동 기간, 부산 표심을 잡기 위한 각 당의 유세 대결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정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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