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태풍에 유실 ‘독도 표지석’ 복원 작업 진행 외

태풍에 유실됐던 독도 몽돌 해변의 독도 표지석이 새롭게 복원됩니다.

경상북도는 준비 작업을 거쳐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오는 4월쯤 독도 표지석 복원 작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독도 표지석은 당초 경북도가 1954년 독도 동도 몽돌 해변에 설치했으나 2020년 태풍에 유실됐습니다.

포항~울릉 엘도라도호 운항 사업 인가 취소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대저해운이 조건부로 포항과 울릉 사이를 운항하던 668톤급 여객선 엘도라도호에 대한 사업계획변경인가를 취소했습니다.

앞서 포항 해수청은 2020년 5월 2천톤급 여객선을 투입하는 조건으로 썬플라워호를 대체한 엘도라도호 투입을 인가했지만 대저해운이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고, 최종적으로 사업 인가가 취소됐습니다.

현재 포항∼울릉 항로에는 대저건설의 썬라이즈호와 울릉크루즈의 대형 여객선만 운항하고 있습니다.

포항 시금치 활용한 유부초밥 상품 출시

포항시가 BGF 리테일과 함께 전국 만5천여 CU 편의점에 포항 시금치를 활용한 유부초밥을 출시합니다.

포항시는 그동안 BGF 리테일 상품개발팀과 직접 농가를 방문해 원재료 품질을 점검하고 수십 개의 레시피를 연구한 끝에 상품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출시 제품 전면에 포항의 랜드마크를 삽입해 전국에 널리 알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울진 왕피천 어린 연어 90만 마리 방류

경북 민물고기연구센터가 어자원 조성과 어민 소득 증대를 위해 울진 왕피천 하구에서 어린 연어 90만 마리를 방류했습니다.

이번 방류한 연어는 어미 연어의 알을 채란한 뒤 석달 동안 기른 평균 길이 6센티미터 가량의 어린 연어입니다.

방류된 연어 가운데 23만 마리는 회귀 연수와 회귀율 등 방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표식 칩을 부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