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신안·완도 일부 물김 양식장에서 중금속 검출 외

해양수산부는 신안 암태면과 증도면, 그리고 완도 소안면의 양식장 8곳에서 생산된 물김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중금속이 검출돼 생산 중단조치를 명령했다고 밝혔습니다.

해수부는 또 해당 양식장의 김을 모두 회수·폐기 조치한 뒤 중금속 검출 원인을 분석하고 있고 이번 건 외에 현재까지 중금속 기준치를 초과한 사례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무안군, ‘오룡지구 고교 신설’ 군민 서명운동

무안군이 남악.오룡지구의 고등학생은 천6백여 명에 이르고 내년 오룡2지구 입주가 시작되면 2천여 명이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지만 고등학교는 한 곳에 불과해 일부 학생들이 타 지역으로 진학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무안군은 하지만, 고등학교 신설을 위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가 무산됐다면서 전 군민 서명운동 등을 통해 고등학교 신설에 대한 필요성을 알릴 예정입니다.

해남군, 작은학교 활성화 시범사업 확대 추진

해남군과 전남교육청 그리고 현산.북일.계곡면 작은학교활성화추진위원회가 농산어촌유학 등이 공동으로 작은학교 활성화 시범사업 협약을 맺고 사업에 필요한 관련 정책을 발굴하고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해남군은 지난해 지역소멸위기 대응과 연계해 북일초와 두륜중을 '작은학교 살리기' 시범지역으로 지정했고 학생 52명을 포함한 20가구 97명의 도시민들이 북일면으로 이주를 완료했습니다.

전남도, 재택치료자 응급이송체계 강화

전라남도가 소아와 청소년 그리고 임신부와 투석환자 등을 특별관리군으로 지정했고 효율적이고 신속한 응급환자 이송을 위해 시군과 119 구급대와 연계한 재택치료자 응급이송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전남도와 시군은 특별관리군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환자 이송병원 결정 뒤 119 구급대에 이송을 요청하고 ‘초응급상황’의 경우 대상자 구분없이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구급차가 출동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