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정상들 “강력한 제재”…나토, 우크라이나에 파병 안해
입력 2022.02.25 (12:11)
수정 2022.02.25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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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럽인들은 설마설마했던 일이 벌어지는 모습을 TV를 통해 바라보고 있습니다.
독일의 한 외교당국자는 아침에 눈을 뜬 유럽은 다른 세상이 돼 있다고 했습니다.
EU 정상들은 러시아에 대해 강력한 제재를 가하겠다고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그러나 나토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로 군대를 보내지는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파리 유원중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럽연합 EU 정상들이 긴급하게 모였습니다.
EU 정상들은 즉각 러시아에 대해 가장 강력한 제재를 가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EU집행위원장 : "이러한 제재는 러시아의 경제 성장을 억제하고 부담 비용을 증가시키며 인플레이션을 높이고 자본 유출을 강화하고 점차적으로 산업 기반을 잠식할 것입니다."]
앞서 EU 집행위원회는 EU 내 러시아의 자산 동결과 금융시장 접근을 차단하는 제재를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국도 러시아 은행들을 영국 금융시장으로부터 차단하겠다고 밝히고 푸틴 측근과 함께 러시아에 협조한 벨라루스도 제재 대상에 올렸습니다.
[존슨/영국 총리 : "러시아의 국영과 민간 기업이 영국에서 투자를 받거나 증권 거래를 하거나 대출을 받지 못하게 막겠습니다."]
유럽의 안보를 책임지는 나토의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와 접한 동유럽에 육해공군을 추가로 파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파병은 나토 동맹국 방어에 맞춰져 있으며 우크라이나에 군대를 보낼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스톨텐베르그/나토 사무총장 : "나토군은 현재 우크라이나 안에 없으며, 우크라이나에 배치할 계획이나 의도가 없음을 분명히 밝힙니다."]
한편 토머스-그린필드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우크라이나에서 전면전이 발생하면 500만 명 이상의 난민이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유원중입니다.
영상편집:김신형
유럽인들은 설마설마했던 일이 벌어지는 모습을 TV를 통해 바라보고 있습니다.
독일의 한 외교당국자는 아침에 눈을 뜬 유럽은 다른 세상이 돼 있다고 했습니다.
EU 정상들은 러시아에 대해 강력한 제재를 가하겠다고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그러나 나토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로 군대를 보내지는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파리 유원중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럽연합 EU 정상들이 긴급하게 모였습니다.
EU 정상들은 즉각 러시아에 대해 가장 강력한 제재를 가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EU집행위원장 : "이러한 제재는 러시아의 경제 성장을 억제하고 부담 비용을 증가시키며 인플레이션을 높이고 자본 유출을 강화하고 점차적으로 산업 기반을 잠식할 것입니다."]
앞서 EU 집행위원회는 EU 내 러시아의 자산 동결과 금융시장 접근을 차단하는 제재를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국도 러시아 은행들을 영국 금융시장으로부터 차단하겠다고 밝히고 푸틴 측근과 함께 러시아에 협조한 벨라루스도 제재 대상에 올렸습니다.
[존슨/영국 총리 : "러시아의 국영과 민간 기업이 영국에서 투자를 받거나 증권 거래를 하거나 대출을 받지 못하게 막겠습니다."]
유럽의 안보를 책임지는 나토의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와 접한 동유럽에 육해공군을 추가로 파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파병은 나토 동맹국 방어에 맞춰져 있으며 우크라이나에 군대를 보낼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스톨텐베르그/나토 사무총장 : "나토군은 현재 우크라이나 안에 없으며, 우크라이나에 배치할 계획이나 의도가 없음을 분명히 밝힙니다."]
한편 토머스-그린필드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우크라이나에서 전면전이 발생하면 500만 명 이상의 난민이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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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김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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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 정상들 “강력한 제재”…나토, 우크라이나에 파병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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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2-25 12:11:37
- 수정2022-02-25 12:20:31
[앵커]
유럽인들은 설마설마했던 일이 벌어지는 모습을 TV를 통해 바라보고 있습니다.
독일의 한 외교당국자는 아침에 눈을 뜬 유럽은 다른 세상이 돼 있다고 했습니다.
EU 정상들은 러시아에 대해 강력한 제재를 가하겠다고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그러나 나토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로 군대를 보내지는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파리 유원중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럽연합 EU 정상들이 긴급하게 모였습니다.
EU 정상들은 즉각 러시아에 대해 가장 강력한 제재를 가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EU집행위원장 : "이러한 제재는 러시아의 경제 성장을 억제하고 부담 비용을 증가시키며 인플레이션을 높이고 자본 유출을 강화하고 점차적으로 산업 기반을 잠식할 것입니다."]
앞서 EU 집행위원회는 EU 내 러시아의 자산 동결과 금융시장 접근을 차단하는 제재를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국도 러시아 은행들을 영국 금융시장으로부터 차단하겠다고 밝히고 푸틴 측근과 함께 러시아에 협조한 벨라루스도 제재 대상에 올렸습니다.
[존슨/영국 총리 : "러시아의 국영과 민간 기업이 영국에서 투자를 받거나 증권 거래를 하거나 대출을 받지 못하게 막겠습니다."]
유럽의 안보를 책임지는 나토의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와 접한 동유럽에 육해공군을 추가로 파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파병은 나토 동맹국 방어에 맞춰져 있으며 우크라이나에 군대를 보낼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스톨텐베르그/나토 사무총장 : "나토군은 현재 우크라이나 안에 없으며, 우크라이나에 배치할 계획이나 의도가 없음을 분명히 밝힙니다."]
한편 토머스-그린필드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우크라이나에서 전면전이 발생하면 500만 명 이상의 난민이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유원중입니다.
영상편집:김신형
유럽인들은 설마설마했던 일이 벌어지는 모습을 TV를 통해 바라보고 있습니다.
독일의 한 외교당국자는 아침에 눈을 뜬 유럽은 다른 세상이 돼 있다고 했습니다.
EU 정상들은 러시아에 대해 강력한 제재를 가하겠다고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그러나 나토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로 군대를 보내지는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파리 유원중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럽연합 EU 정상들이 긴급하게 모였습니다.
EU 정상들은 즉각 러시아에 대해 가장 강력한 제재를 가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EU집행위원장 : "이러한 제재는 러시아의 경제 성장을 억제하고 부담 비용을 증가시키며 인플레이션을 높이고 자본 유출을 강화하고 점차적으로 산업 기반을 잠식할 것입니다."]
앞서 EU 집행위원회는 EU 내 러시아의 자산 동결과 금융시장 접근을 차단하는 제재를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국도 러시아 은행들을 영국 금융시장으로부터 차단하겠다고 밝히고 푸틴 측근과 함께 러시아에 협조한 벨라루스도 제재 대상에 올렸습니다.
[존슨/영국 총리 : "러시아의 국영과 민간 기업이 영국에서 투자를 받거나 증권 거래를 하거나 대출을 받지 못하게 막겠습니다."]
유럽의 안보를 책임지는 나토의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와 접한 동유럽에 육해공군을 추가로 파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파병은 나토 동맹국 방어에 맞춰져 있으며 우크라이나에 군대를 보낼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스톨텐베르그/나토 사무총장 : "나토군은 현재 우크라이나 안에 없으며, 우크라이나에 배치할 계획이나 의도가 없음을 분명히 밝힙니다."]
한편 토머스-그린필드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우크라이나에서 전면전이 발생하면 500만 명 이상의 난민이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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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중 기자 i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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