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이틀째 16만 명대…사망자 112명, 최다치 기록
입력 2022.02.26 (21:29)
수정 2022.02.26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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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소식입니다.
이틀째 16만 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고 사망자는 112명으로 코로나19 발생 후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주 초에 비하면 사망자가 2배 넘게 증가한 건데, 확진자 규모가 급증하면서 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의료 공백을 막을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데요.
이승재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어제 하루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은 모두 112명입니다.
종전 최다 사망자가 발생했던 지난해 12월 이후 2달 만에 최다치입니다.
특히, 40명대에 머물렀던 이번주 초에 비하면 2배 넘게 늘었습니다.
사망자는 80대가 절반 이상, 60~70대는 약 30%로 고령층에 집중돼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도 이틀 째 600명대로 최근 증가세가 가파릅니다.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 증가는 2주 전 4만 명대에서 3배 이상 급증한 확진자 규모의 영향 때문입니다.
이때 발생한 확진자 일부가 증상 발현일로부터 열흘 정도 지나며 심한 폐렴 등 위중증 상태로 악화되고 있는 겁니다.
중증 병상 가동률은 44%로 하루 사이 3.2%p 올랐는데, 방역당국은 의료 여력은 안정적인 수준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기일/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어제 : "4만 6,704 병상을 저희가 보유를 하고 있습니다. 대체로 한 (위중증 환자) 2,000명 정도까지는 (감당이) 가능하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다만, 이어지는 의료진 확진에 병상 확보 여부와 관계 없이 의료 공백이 발생할 수 있어 구체적 대책이 필요하단 지적이 나옵니다.
[최원석/고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 : "확보된 병상 수가 더 많이 있다고 이야기를 하고 계신데, 대응할 수 있는 의료 인력들이 지금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방역당국은 고위험군인 고령층 면역저하자 등은 오는 월요일부터 진행되는 4차 접종 예약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서정혁/그래픽 제작:김정현 김지훈
코로나19 소식입니다.
이틀째 16만 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고 사망자는 112명으로 코로나19 발생 후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주 초에 비하면 사망자가 2배 넘게 증가한 건데, 확진자 규모가 급증하면서 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의료 공백을 막을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데요.
이승재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어제 하루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은 모두 112명입니다.
종전 최다 사망자가 발생했던 지난해 12월 이후 2달 만에 최다치입니다.
특히, 40명대에 머물렀던 이번주 초에 비하면 2배 넘게 늘었습니다.
사망자는 80대가 절반 이상, 60~70대는 약 30%로 고령층에 집중돼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도 이틀 째 600명대로 최근 증가세가 가파릅니다.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 증가는 2주 전 4만 명대에서 3배 이상 급증한 확진자 규모의 영향 때문입니다.
이때 발생한 확진자 일부가 증상 발현일로부터 열흘 정도 지나며 심한 폐렴 등 위중증 상태로 악화되고 있는 겁니다.
중증 병상 가동률은 44%로 하루 사이 3.2%p 올랐는데, 방역당국은 의료 여력은 안정적인 수준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기일/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어제 : "4만 6,704 병상을 저희가 보유를 하고 있습니다. 대체로 한 (위중증 환자) 2,000명 정도까지는 (감당이) 가능하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다만, 이어지는 의료진 확진에 병상 확보 여부와 관계 없이 의료 공백이 발생할 수 있어 구체적 대책이 필요하단 지적이 나옵니다.
[최원석/고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 : "확보된 병상 수가 더 많이 있다고 이야기를 하고 계신데, 대응할 수 있는 의료 인력들이 지금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방역당국은 고위험군인 고령층 면역저하자 등은 오는 월요일부터 진행되는 4차 접종 예약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서정혁/그래픽 제작:김정현 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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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2-26 21:4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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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소식입니다.
이틀째 16만 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고 사망자는 112명으로 코로나19 발생 후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주 초에 비하면 사망자가 2배 넘게 증가한 건데, 확진자 규모가 급증하면서 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의료 공백을 막을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데요.
이승재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어제 하루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은 모두 112명입니다.
종전 최다 사망자가 발생했던 지난해 12월 이후 2달 만에 최다치입니다.
특히, 40명대에 머물렀던 이번주 초에 비하면 2배 넘게 늘었습니다.
사망자는 80대가 절반 이상, 60~70대는 약 30%로 고령층에 집중돼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도 이틀 째 600명대로 최근 증가세가 가파릅니다.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 증가는 2주 전 4만 명대에서 3배 이상 급증한 확진자 규모의 영향 때문입니다.
이때 발생한 확진자 일부가 증상 발현일로부터 열흘 정도 지나며 심한 폐렴 등 위중증 상태로 악화되고 있는 겁니다.
중증 병상 가동률은 44%로 하루 사이 3.2%p 올랐는데, 방역당국은 의료 여력은 안정적인 수준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기일/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어제 : "4만 6,704 병상을 저희가 보유를 하고 있습니다. 대체로 한 (위중증 환자) 2,000명 정도까지는 (감당이) 가능하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다만, 이어지는 의료진 확진에 병상 확보 여부와 관계 없이 의료 공백이 발생할 수 있어 구체적 대책이 필요하단 지적이 나옵니다.
[최원석/고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 : "확보된 병상 수가 더 많이 있다고 이야기를 하고 계신데, 대응할 수 있는 의료 인력들이 지금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방역당국은 고위험군인 고령층 면역저하자 등은 오는 월요일부터 진행되는 4차 접종 예약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서정혁/그래픽 제작:김정현 김지훈
코로나19 소식입니다.
이틀째 16만 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고 사망자는 112명으로 코로나19 발생 후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주 초에 비하면 사망자가 2배 넘게 증가한 건데, 확진자 규모가 급증하면서 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의료 공백을 막을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데요.
이승재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어제 하루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은 모두 112명입니다.
종전 최다 사망자가 발생했던 지난해 12월 이후 2달 만에 최다치입니다.
특히, 40명대에 머물렀던 이번주 초에 비하면 2배 넘게 늘었습니다.
사망자는 80대가 절반 이상, 60~70대는 약 30%로 고령층에 집중돼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도 이틀 째 600명대로 최근 증가세가 가파릅니다.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 증가는 2주 전 4만 명대에서 3배 이상 급증한 확진자 규모의 영향 때문입니다.
이때 발생한 확진자 일부가 증상 발현일로부터 열흘 정도 지나며 심한 폐렴 등 위중증 상태로 악화되고 있는 겁니다.
중증 병상 가동률은 44%로 하루 사이 3.2%p 올랐는데, 방역당국은 의료 여력은 안정적인 수준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기일/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어제 : "4만 6,704 병상을 저희가 보유를 하고 있습니다. 대체로 한 (위중증 환자) 2,000명 정도까지는 (감당이) 가능하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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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고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 : "확보된 병상 수가 더 많이 있다고 이야기를 하고 계신데, 대응할 수 있는 의료 인력들이 지금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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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sj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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