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제주서 지지 호소 “환경 수도 지정해 녹색 일자리 창출”
입력 2022.02.27 (21:26)
수정 2022.02.27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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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대선 후보 가운데 공식선거운동 기간엔 처음으로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제주를 찾았는데요.
심 후보는 난개발을 막고 환경 수도로 지정하겠다는 제주미래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보도에 임연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부터 5차례나 제주를 찾은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
제주 유세에 앞서 가장 먼저 4·3평화공원을 찾아 4·3 영령의 넋을 기렸습니다.
제주 4.3은 단순한 하나의 사건이 아닌 7년간의 피의 역사이기에 '제주 4·3 항쟁'으로 이름 붙이는 첫 대통령이 되겠다고 공약하며, 조속한 4·3특별법 개정을 약속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 : "무엇보다도 보상을 배상으로 성격을 명확히 규정하고, 부족한 보상 기준도 강화하고, 그리고 가족관계에 관련된 조항도 조속한 보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심 후보는 이어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에서 도민을 만나 자신의 핵심 공약으로 제주 환경수도 지정과 녹색 일자리 창출을 약속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 : "이제는 난개발 막고 제주 생태계 지키고 제주도민의 더 나은 삶을 보장하는 대통령 되겠습니다. 여러분."]
제주 제2공항 사업에 대해선 백지화 입장을 명확히 하며 제주 도민의 자주적 결정을 중앙정부에서 존중해야 한다는 생각을 밝혔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 : "(제2공항 백지화 후) 대안도 기본적으로 제주도민이 결정할 문제라고 전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저와 정의당의 입장은 제주도민이 제주도의 미래를 결정해야 되고."]
심 후보는 제주를 떠나기 전 제주지역 농민단체와 민주노총 제주본부와 자리를 갖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농민기본법 제정과 노동기본권 보장 등 10대 정책 협약을 맺었습니다.
KBS 뉴스 임연희입니다.
촬영기자:강재윤
대선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대선 후보 가운데 공식선거운동 기간엔 처음으로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제주를 찾았는데요.
심 후보는 난개발을 막고 환경 수도로 지정하겠다는 제주미래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보도에 임연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부터 5차례나 제주를 찾은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
제주 유세에 앞서 가장 먼저 4·3평화공원을 찾아 4·3 영령의 넋을 기렸습니다.
제주 4.3은 단순한 하나의 사건이 아닌 7년간의 피의 역사이기에 '제주 4·3 항쟁'으로 이름 붙이는 첫 대통령이 되겠다고 공약하며, 조속한 4·3특별법 개정을 약속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 : "무엇보다도 보상을 배상으로 성격을 명확히 규정하고, 부족한 보상 기준도 강화하고, 그리고 가족관계에 관련된 조항도 조속한 보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심 후보는 이어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에서 도민을 만나 자신의 핵심 공약으로 제주 환경수도 지정과 녹색 일자리 창출을 약속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 : "이제는 난개발 막고 제주 생태계 지키고 제주도민의 더 나은 삶을 보장하는 대통령 되겠습니다. 여러분."]
제주 제2공항 사업에 대해선 백지화 입장을 명확히 하며 제주 도민의 자주적 결정을 중앙정부에서 존중해야 한다는 생각을 밝혔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 : "(제2공항 백지화 후) 대안도 기본적으로 제주도민이 결정할 문제라고 전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저와 정의당의 입장은 제주도민이 제주도의 미래를 결정해야 되고."]
심 후보는 제주를 떠나기 전 제주지역 농민단체와 민주노총 제주본부와 자리를 갖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농민기본법 제정과 노동기본권 보장 등 10대 정책 협약을 맺었습니다.
KBS 뉴스 임연희입니다.
촬영기자:강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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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대선 후보 가운데 공식선거운동 기간엔 처음으로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제주를 찾았는데요.
심 후보는 난개발을 막고 환경 수도로 지정하겠다는 제주미래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보도에 임연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부터 5차례나 제주를 찾은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
제주 유세에 앞서 가장 먼저 4·3평화공원을 찾아 4·3 영령의 넋을 기렸습니다.
제주 4.3은 단순한 하나의 사건이 아닌 7년간의 피의 역사이기에 '제주 4·3 항쟁'으로 이름 붙이는 첫 대통령이 되겠다고 공약하며, 조속한 4·3특별법 개정을 약속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 : "무엇보다도 보상을 배상으로 성격을 명확히 규정하고, 부족한 보상 기준도 강화하고, 그리고 가족관계에 관련된 조항도 조속한 보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심 후보는 이어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에서 도민을 만나 자신의 핵심 공약으로 제주 환경수도 지정과 녹색 일자리 창출을 약속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 : "이제는 난개발 막고 제주 생태계 지키고 제주도민의 더 나은 삶을 보장하는 대통령 되겠습니다. 여러분."]
제주 제2공항 사업에 대해선 백지화 입장을 명확히 하며 제주 도민의 자주적 결정을 중앙정부에서 존중해야 한다는 생각을 밝혔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 : "(제2공항 백지화 후) 대안도 기본적으로 제주도민이 결정할 문제라고 전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저와 정의당의 입장은 제주도민이 제주도의 미래를 결정해야 되고."]
심 후보는 제주를 떠나기 전 제주지역 농민단체와 민주노총 제주본부와 자리를 갖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농민기본법 제정과 노동기본권 보장 등 10대 정책 협약을 맺었습니다.
KBS 뉴스 임연희입니다.
촬영기자:강재윤
대선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대선 후보 가운데 공식선거운동 기간엔 처음으로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제주를 찾았는데요.
심 후보는 난개발을 막고 환경 수도로 지정하겠다는 제주미래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보도에 임연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부터 5차례나 제주를 찾은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
제주 유세에 앞서 가장 먼저 4·3평화공원을 찾아 4·3 영령의 넋을 기렸습니다.
제주 4.3은 단순한 하나의 사건이 아닌 7년간의 피의 역사이기에 '제주 4·3 항쟁'으로 이름 붙이는 첫 대통령이 되겠다고 공약하며, 조속한 4·3특별법 개정을 약속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 : "무엇보다도 보상을 배상으로 성격을 명확히 규정하고, 부족한 보상 기준도 강화하고, 그리고 가족관계에 관련된 조항도 조속한 보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심 후보는 이어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에서 도민을 만나 자신의 핵심 공약으로 제주 환경수도 지정과 녹색 일자리 창출을 약속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 : "이제는 난개발 막고 제주 생태계 지키고 제주도민의 더 나은 삶을 보장하는 대통령 되겠습니다. 여러분."]
제주 제2공항 사업에 대해선 백지화 입장을 명확히 하며 제주 도민의 자주적 결정을 중앙정부에서 존중해야 한다는 생각을 밝혔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 : "(제2공항 백지화 후) 대안도 기본적으로 제주도민이 결정할 문제라고 전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저와 정의당의 입장은 제주도민이 제주도의 미래를 결정해야 되고."]
심 후보는 제주를 떠나기 전 제주지역 농민단체와 민주노총 제주본부와 자리를 갖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농민기본법 제정과 노동기본권 보장 등 10대 정책 협약을 맺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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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연희 기자 yh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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